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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CN 102호 2024년 3월 15일 A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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MAR 15, 2024 통권 102호 | 창간일 APRIL 8, 2022 · T. 972-620-6296 | 2356 Glenda Ln. PO. Box 59975 Dallas, TX 75229 · www.texaschristiannews.com / info@texaschristiannews.com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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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스펠 TEXAS<br />

10<br />

C O N T E N T S<br />

13<br />

한인 디아스포라 성도들의<br />

“연합과 회복 위한 기도운동”<br />

미주 최초 다니엘기도회, 7일간 여정 달라스서 은혜 가운데 마쳐<br />

일일 평균 1천750여 명 현장예배 참여 … 온라인 참여 100만 넘어<br />

“회개와 믿음으로<br />

거룩하신 하나님께 나아가자”<br />

태런카운티 한인교회협의회, 임현수 목사 초청 ‘주여 수년 내에 부흥케<br />

하옵소서’ 주제 부흥회 열어<br />

더 크리스천<br />

14<br />

더 크리스천 | 네팔 카트만두 진실로 선교사<br />

“선교사 삶, 밭에 감추인<br />

보배를 찾은 농부의 삶”<br />

<strong>TCN</strong> / KTN / AM 730 DKNET<br />

대표/발행인<br />

사장<br />

스캇 김<br />

김민정<br />

보도국 / 편집국<br />

보도국장 최현준<br />

편집국장 박은영<br />

편집부국장 김진영<br />

기자 김여진<br />

기자 김영도<br />

(hj@dknet730.com)<br />

(press@dknet730.com)<br />

(press2@dallasktn.com)<br />

(press4@dkent730.com)<br />

(press3@dallasktn.com)<br />

디자인팀<br />

팀장<br />

디자이너<br />

디자이너<br />

디자이너<br />

디자이너<br />

허종문<br />

김예진<br />

김혜진<br />

김효민<br />

제시카 금<br />

(design@dallasktn.com)<br />

(design@dallasktn.com)<br />

(design@dallasktn.com)<br />

(design@dallasktn.com)<br />

(design@dallasktn.com)<br />

제작국<br />

국장<br />

팀장<br />

PD<br />

DJ<br />

김진언<br />

이덕수<br />

서동주<br />

이태용<br />

(jeremy@dknet730.com)<br />

(dslee@dknet730.com)<br />

(djsuh@dknet730.com)<br />

(tylee@dknet730.com)<br />

강예리 김명기 김주현 송영아 신한나<br />

자스민 리 주경숙<br />

번역<br />

아나운서<br />

김지은<br />

소피아 씽<br />

(press3@dallasktn.com)<br />

(sophia@dknet730.com)<br />

마케팅기획국<br />

부장<br />

레이첼 김<br />

(marketing@dknet730.com)<br />

오피스 매니저 김지현 (lucy@dknet730.com)<br />

469.744.1321


MAR 15 2024 | 7<br />

March<br />

15<br />

미주한인회총연합회 중남부 연합회 제19차 정기총회<br />

금요일<br />

일시: 3월 15~17일(금~일) 오후 5시<br />

장소: 1809 Hollister St, Houston, TX 77080<br />

DFW<br />

타운<br />

행사<br />

14<br />

19<br />

화요일<br />

21<br />

목요일<br />

문의: 210-820-1898<br />

주달라스출장소 한인 동포 위한 병역법 설명회<br />

일시: 3월19일(화) 오후 6시<br />

장소: 14001 Dallas Pkwy Ste. 425, Dallas, TX 75240<br />

문의: 972-701-0180<br />

달라스한인회 상속플랜 세미나<br />

일시: 3월 21일(목) 오후 6시<br />

장소: 달라스한인문화센터<br />

문의: 972-0241-4524<br />

교육<br />

교계 행사 또는 모임 소식을 알려주시면 행사 안내 및 기사로<br />

게재해 드립니다.<br />

전화 : 972-620-6296 이메일 : info@texaschristiannews.com<br />

March<br />

15<br />

금요일<br />

더 디바 찬양 콘서트<br />

일시 : 3월 15일(금) 오후 7시 30분<br />

장소 : 한우리교회<br />

문의 : 972-242 3942<br />

김다위 목사 초청 부흥회<br />

일시 : 3월 15일(금)~3월 17일(일)<br />

장소 : 달라스 중앙감리교회<br />

문의 : 972-258-0991<br />

2024 봄 부흥성회<br />

일시 : 3월 15일(금)~3월 17일(일)<br />

장소 : 달라스안디옥교회<br />

문의 : 972-695-6252<br />

T e x a s C h r i s t i a n N e w s<br />

공부하기 싫은 아이?<br />

부모하기 나름이다!<br />

25<br />

월요일<br />

26<br />

화요일<br />

고난주간 특별새벽기도회<br />

일시 : 3월 25일(월)~3월 29일(금) 오전 6시<br />

& 30일(토) 오전 6시 30분<br />

장소 : 빛내리교회<br />

문의 : 972-238-1127<br />

고난주간 특별새벽예배<br />

일시 : 3월 26일(화)~3월 29일(금) 오전 5시 30분<br />

장소 : 달라스 베다니장로교회<br />

문의 : 972-395-9200<br />

영업기획국<br />

국장<br />

부국장<br />

센트럴지국<br />

지국장<br />

이일근<br />

윤소영<br />

정순광<br />

(igl@dallasktn.com)<br />

972.951.1269<br />

(ad@dallasktn.com)<br />

214.843.3880<br />

(skjung6511@gmail.com)<br />

512.828.2993<br />

칼럼니스트<br />

가스펠<br />

강태광, 기영렬, 김귀보, 신용호, 안광문,<br />

안지영, 오정석, 이기욱, 이상철, 이정엽,<br />

최승민, Central Seminary<br />

경제·문화·예술 박영실, 박재관, 배준원, 서정숙<br />

교육<br />

김종환, 박우람, 엘리트 학원, 전동재<br />

디케이 미디어 그룹<br />

전화<br />

이메일<br />

홈페이지<br />

주소<br />

972-620-6296<br />

info@texaschristiannews.com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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www.dalkora.com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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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356 Glenda Ln. P.O.Box 59975<br />

Dallas, TX 75229<br />

* 본지는 연합뉴스, 노컷뉴스, 미주 기독일보, 데일리굿뉴스와 제휴를 맺고 있습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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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스펠 TEXAS<br />

10<br />

MAR 15 2024<br />

texaschristiannews.com<br />

이용규 선교사<br />

지선 선교사<br />

심형진 목사<br />

오윤아 집사<br />

주성하 목사<br />

류응렬 목사<br />

한인 디아스포라 성도들의<br />

“연합과 회복 위한 기도운동”<br />

미주 최초 다니엘기도회, 7일간 여정 달라스서 은혜 가운데 마쳐<br />

일일 평균 1천750여 명 현장예배 참여… 온라인 참여 100만 넘어<br />

미주 지역 최초로 열린 2024 미주 다니엘기도회가<br />

지난 3일부터 9일까지 개최돼 연합과 회복을 위해 발<br />

돋움했다.<br />

2024 미주 다니엘기도회 기간 동안 일일 평균 약 1<br />

천750여 명의 성도들이 꾸준히 예배드렸고 40여 개 이<br />

상의 교회들이 참여했으며 지난 9일 기준 온라인 누적<br />

참여도 100만여 명이 넘게 함께해 연합의 장을 이뤘다.<br />

달라스에서 진행된 이번 미주 다니엘기도회는 향후<br />

한인 디아스포라 공동체의 연합에 대한 가능성을 보여<br />

준 좋은 모델이 됐다.<br />

7일간의 일정으로 세미한교회(담임목사 이은상)에<br />

서 진행된 미주 다니엘기도회에서 △ 김은호 목사(다<br />

니엘기도회 운영위원장)는 ‘습관이 나를 만든다’(다니<br />

엘 6:10) △ 이용훈 순회선교사는 ‘동행 내게 주신 가장<br />

큰 은혜의 능력’(출애굽기 29:46) △ 이성미 집사는 ‘성<br />

경이 인생에 답한다’(디모데후서 3:16-17) △ 이용규<br />

선교사는 ‘맡김의 여정’(시편 37:5) △ 지선 전도사는 ‘<br />

결단’(에스겔 3장 5절-6) △ 류응렬 목사(와싱톤중앙<br />

장로교회)는 ‘단 한 번의 인생을’(사도행전 4:12) △ 오<br />

윤아 집사는 ‘작은 자를 사용하시는 주님’(고리도전서<br />

1:27-31)이란 제목으로 각각 메시지를 전했다.<br />

김은호 목사는 말씀을 통해 고단한 이민생활을 이겨<br />

낼 수 있는 것은 하나님과 동행하는 친밀함의 영성을<br />

강조하면서 타락한 바벨론 문화 속에서도 다니엘이 구<br />

별된 삶을 살 수 있었던 것은 거룩한 영적 습관이었음<br />

을 성경을 통해 확인했고 회중은 매일의 거룩한 영성을<br />

갖고 승리하는 삶을 살아갈 것을 다짐했다.<br />

세계적인 성악가로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고 있는 이<br />

용훈 순회선교사는 사명을 따라 살아가는 삶이 가장 복<br />

된 삶이며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이 가장 고귀한 삶이<br />

라고 간증했다.<br />

개그우먼 이성미 집사는 세상에서의 성공을 위한 자<br />

녀교육이 아닌 하나님 안에서의 성공을 위한 성경적 자<br />

녀교육을 강조했다.<br />

의 저자이자 자카르타 국제대학에서 사<br />

역하고 있는 이용규 선교사는 “하나님과의 진정한 동<br />

행은 맡김의 여정으로부터 시작된다”면서 “이민자들<br />

에게 사명을 따라 살아갈 것”권면했다.<br />

지선 전도사는 찬양과 함께 자신의 삶의 간증을 전하<br />

면서 이민교회 성도들에게 큰 감동과 위로를 안겨줬다.<br />

복음의 위대함을 담대하게 전한 류응렬 목사는 “부<br />

르신 삶의 자리에서 복음을 전하며 가장 영광스러운 사<br />

명의 길을 걸을 것을 회중에게 당부했다.<br />

배우 오윤아 집사는 과거 힘들고 어려운 시간과 자<br />

폐 자녀를 둔 어머니로서 양육 과정을 나누면서 예수<br />

그리스도를 붙들고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갔을<br />

때 하나님께서 자신의 삶을 어떻게 인도하셨는지 간증<br />

해 큰 감동을 줬다.<br />

2024 미주 다니엘기도회는 김명선 목사, 심형진 목<br />

사, 김윤진 간사 등 이민교회 성도들에게 큰 사랑을 받<br />

고 있는 찬양 사역자들이 함께 참여했고 특별히 마지<br />

막 날인 지난 9일에는 달라스 지역의 찬양사역자들이<br />

연합찬양팀을 이뤄 하나님을 찬양했다.<br />

또한 휴스턴과 샌안토니오, 어스틴과 오클라호마 지<br />

역 거주 성도들이 예배를 현장예배를 드리기 위해서 숙<br />

소까지 예약하면서 예배를 드렸고 미주 다니엘기도회<br />

가 진행되는 동시간에 ‘2024 미주 어린이&청소년 다니<br />

엘기도회’도 미취학, 취학, 청소년부서로 나눠 열렸다.<br />

이번 기도회 동안 매일 진행된 ‘사랑의 헌금’ 시간에<br />

는 미주와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선교사들의 사연을<br />

담은 영상을 본 후 헌금했고 약 11만5천500달러(1억5<br />

천2백만원)의 헌금이 모였다.<br />

이중 7천500달러는 달라스 홈리스 사역을 위한<br />

Breath of Life Missions의 개보수 사역 지원을 위해<br />

전달했다.<br />

사랑의 헌금 재정은 미주에 있는 한인교회 성도들<br />

과 목회자, 어려운 상황에 처한 선교사들을 위해 사용<br />

될 예정이다.<br />

◈ 다니엘기도회 2.0<br />

1998년 오륜교회(담임목사 주경훈)에서 시작한 다<br />

니엘기도회는 2024년을 맞아 새로운 비전을 품고 다<br />

니엘기도회 2.0을 계획했다.<br />

다니엘기도회 1.0의 시대는 한국교회의 연합과 회복<br />

을 위해 교단과 교파를 초월한 기도운동을 일으키는 것<br />

이었고 한국교회의 약 1만6천500여 개 교회들이 다니<br />

엘기도회에 참여한다.<br />

다니엘기도회 2.0은 열방에 흩어져 있는 한인 디아<br />

스포라 성도들의 연합과 회복을 위한 기도운동을 의<br />

미한다.<br />

2년 전부터 해외에 있는 한인교회의 연합을 위해 기<br />

도로 준비하던 다니엘기도회 운영위원회는 처음으로<br />

미주, 달라스 지역에서 다니엘기도회를 열었다.<br />

다니엘기도회 운영팀장 주성하 목사는 “한국교회도


MAR 15 2024 가스펠 TEXAS | 11<br />

마찬가지이지만 미국 이민교회 역시 개교회주의로 흘러<br />

교회가 연합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”이라면서 “연합을 위<br />

한 노력을 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다양한 이유로 지역<br />

내 한인교회들이 서로 연합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”이라<br />

고 했다.<br />

다니엘기도회 운영위원회는 미주 다니엘기도회를 계획<br />

하면서 사전에 달라스와 휴스턴, 어스틴, 샌안토니오, 오<br />

클라호마 지역의 목회자들을 만나 연합의 중요성을 알렸<br />

고 함께 모여 한 말씀을 듣고 함께 기도하는 다니엘기도<br />

회에 대한 소개를 이어나갔다.<br />

지난 12월, 주성하 목사는 텍사스 주 한인교회들을 방문<br />

하면서 목회자들과 사전미팅을 갖고 연합기도운동에 대<br />

한 영적인 각성을 전했으며 교회가 연합해야 한다는 목<br />

회자들의 적극적인 동의와 협조가 이뤄졌다.<br />

특히 달라스 지역 김귀보 목사(큰나무교회), 윤도진 목<br />

사(제자침례교회), 이은상 목사(세미한교회), 손해도 목사<br />

(코너스톤한인침례교회), 신용호 목사(라이프교회), 현지<br />

용 목사(뉴송교회)와 함께 미주 다니엘기도회 준비위원<br />

회를 발족하며 지역의 연합을 위한 공식적인 준비를 시<br />

작했다.<br />

다니엘기도회 측은 “연합사역에 있어 중요한 것은 어느<br />

특정한 교회가 부각되거나 어떤 특정한 한 인물이 부각되<br />

면 안 된다”고 말했다.<br />

이어 “모두 겸손한 자세로 자신의 것을 모두 내려놓고<br />

섬겨야 한다라는 것”이라면서 “이것이 다니엘기도회를<br />

통한 연합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”이라고 강조했다<br />

다니엘기도회 운영위원장 김은호 목사 역시 “한국교회<br />

의 연합을 위해서는 ‘김은호’란 자신의 이름과 ‘오륜교회’<br />

란 이름을 지우고 묵묵히 뒤에서 섬기는 것이 연합을 일<br />

으키는 가장 중요한 키포인트”라고 설명했다.<br />

이번 미주 다니엘기도회는 이런 연합의 정신을 나눴<br />

고 목회자들이 헌신된 마음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섬김<br />

을 다했다.<br />

특별히 지난 8일 설교 후에는 당일 참여한 모든 목회자<br />

들을 강대상으로 초청해 축복하며 회중과 뜨겁게 기도<br />

하는 시간을 가졌다. 강대상에 올라온 50명이 넘는 목<br />

회자들의 수만 봐도 교단과 교파를 초월한 진정한 연<br />

합기도회에 수많은 지역 교회의 목회자들의 참여를 엿<br />

볼 수 있었다.<br />

◈ 달라스 교회협의회 손해도 목사, 참여 소감 전해<br />

달라스 교회협의회 회장 손해도 목사는 “소문으로만 듣<br />

던 다니엘 기도회를 처음으로 현장에서 참석하게 됐다”면<br />

서 “간혹 영상을 통해 듣던 간증들을 현장에서 들으니 차<br />

원이 다른 임재와 은혜가 있었다”고 말문을 열었다.<br />

소문으로 듣던 대로 뜨거운 열기 와 감동이 있었던 기<br />

도회라고 평한 손 목사는 현장의 감동을 세 가지로 나눠<br />

전했다.<br />

첫 번째로 복음의 순수성을 느낄 수 있던 시간이었다<br />

고 했다.<br />

손 목사는 “모든 강사들의 간증이 사람의 자랑이 아니<br />

라 복음의 본질과 오랫동안 씨름한 이야기였기 때문에 많<br />

은 공감을 불러일으켰다. 마치 나의 이야기처럼 몰입할 수<br />

있었다”고 말했다.<br />

두 번째로 연합의 능력을 꼽으면서 손 목사는 “모든 교<br />

회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하나님의 나라와<br />

성도들을 세우고 섬기기 위해 치열하게 사역하고 있다”<br />

고 언급했다.<br />

이어서 “이렇게 연합해 기도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<br />

져 하나됨의 축복을 경험하는 놀라운 시간이 됐다”고 간<br />

증했다.<br />

마지막으로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는 계기가<br />

됐다는 손 목사는 “강사들의 간증은 화려한 영웅담이나<br />

특별한 사람들만 할 수 있는 게 아니었다”면서 “’Jesus<br />

loves you’란 한마디의 말로 예수님을 전하면서 경험한<br />

은혜, 어쩌면 소박한 이야기일 수 있지만 나도 간증의<br />

주인공이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됐다”고 고백했다.<br />

그러면서 “진솔하고 소박한 간증들을 들으며 나도 저렇<br />

게 살아 봐야 되겠다는 자극과 도전을 받은 시간이었<br />

다”고 덧붙였다.<br />

손 목사는 “달라스 교회협의회 또한 하나됨의 기도 자<br />

리를 자주 만들어 보고자 한다”고 밝히면서 이번 다니엘<br />

기도회를 통해 받았던 은혜를 다지는 시간이 되며, 모든<br />

교회들이 하나가 되어 기도하는 기도회가 될 오는 31일<br />

부활절 연합예배 소식을 알렸다.<br />

한편, 2025년 미주 다니엘기도회는 미국 동부에서 일주<br />

일간 진행될 예정이다.<br />

김진영 기자 © <strong>TCN</strong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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받습니다.


12 |<br />

가스펠 TEXAS<br />

MAR 15 2024<br />

CMF 에이레네, 제9차 ‘자녀와 함께 기도하는 사모데이’ 개최<br />

CMF 사모 에이레네(원장 황<br />

리(Jonathan Lee) 목사, 헷세드<br />

들이 교회를 위해 사역했던 모<br />

바꾸시는 하나님’이라는 제목으<br />

을 조언했다.<br />

순원)가 ‘제9차 자녀와 함께 기<br />

리(Hesed Lee) 사모 등이 참여<br />

든 수고와 땀은 절대로 헛된 것<br />

로 강연했다.<br />

또한 그는 “흉악의 결박을 풀<br />

도하는 사모데이’를 오는 11일부<br />

했다.<br />

이 아니다”라며 “이들을 통해 피<br />

황순원 사모는 “어렸을 때 ‘왜<br />

기 위해서는 손가락질과 허망한<br />

터 13일까지 3일간 달라스 드림<br />

11일 오후 3시~9시까지 진행<br />

어난 이민교회의 꽃이 그저 져버<br />

한국교회 사모들은 우중충한 옷<br />

말을 하지 말아야 한다”라며 “항<br />

교회(담임목사 기영렬)에서 개<br />

된 첫날 행사는 ▶오리엔테이션<br />

리는 것이 아니라, 하나님께서는<br />

을 입고 항상 울어야 하나’ 생각<br />

상 지적하고 잔소리하기보다, 아<br />

최했다.<br />

▶웃음치료 ▶자녀와 함께 예배<br />

교회들을 통해 앞으로 더 놀라<br />

했었다”라며 “내가 사모가 돼서<br />

이들에게 실수할 수 있는 시간을<br />

특별히 올해 사모데이는 기존<br />

순으로 진행됐으며, 마지막 시<br />

운 일들을 행하실 것”이라고 역<br />

저 사모님들의 눈물을 닦아주면<br />

주는 게 좋다”라고 말했다.<br />

의 사모들 뿐만 아니라 차세대까<br />

간에는 어린이, 청소년, 사모반<br />

설했다.<br />

좋겠다고 기도했었다”라고 고백<br />

나아가 이사야서 58장 10절에<br />

지 함께했는데, 이에 대해 이번<br />

으로 나뉘어 개별 모임이 진행<br />

이어서 “이제 아이들이 창조적<br />

했다.<br />

기반하여, “이같이 행할 때 하나<br />

행사를 CMF 사모 에이레네 측<br />

됐다.<br />

인 인재들로 자라나 더 넓은 세<br />

이어서 이사야서 58장 6절을<br />

님께서 흑암 중에 빛을 비춰 주<br />

은 “자녀들과 소통 단절의 위기<br />

이날 ‘자녀와 함께 예배’에서<br />

상을 볼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<br />

인용, “사모들에 흉악의 결박은<br />

셔서 자녀들의 마음이 열리고 대<br />

를 극복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후<br />

말씀을 전한 조나단 리 목사는<br />

해야 한다”라며 “아이들이 앞으<br />

무엇일까. 여러 가지가 있지만<br />

화가 시작될 것”이라고 말했다.<br />

손의 입에서 떠나지 않게 하기<br />

이민 교회의 뿌리인 1세대 한인<br />

로 세상에 나가 공동체 안에서<br />

그중 한 가지가 자녀와의 관계”<br />

황순원 사모는 이어 “하나님은<br />

위함”이라고 취지를 밝혔다.<br />

들의 사역과 수고를 명심해야 한<br />

물려받은 신앙을 자랑할 때 하나<br />

라고 전했다.<br />

절망을 희망으로, 슬픔을 기쁨으<br />

주강사에는 CMF 사모 에이<br />

다는 것과 앞으로 차세대들이 기<br />

님께서 한 명, 한 명을 통해 그<br />

황순원 사모는 “아이들은 어머<br />

로 바꾸시는 분”이라며 “어떤 자<br />

레네 원장 황순원 사모와 웃음<br />

독교 신앙 안에서 자라나갈 방향<br />

분의 역사를 이뤄 가실 것”이라<br />

니의 눈물을 먹고 이 세상을 버<br />

녀들이라 할지라도 하나님께서<br />

치료 전문강사인 김민자 사모,<br />

에 대해 설교했다.<br />

고 덧붙였다. 이어진 ‘사모반 개<br />

텨 나갈 수 있다”라고 조언하며<br />

다시 세울 것을 믿길 바란다”라<br />

CMF 유스 전문 강사인 조나단<br />

조나단 리 목사는 “이민 1세대<br />

별 모임’에서는 황순원 사모가 ‘<br />

자녀를 위해 끊임없이 기도할 것<br />

고 덧붙였다.<br />

김영도 기자 © <strong>TCN</strong><br />

“속 사람을 강건하게 … 교회가 하나되게”<br />

한우리교회, 21일 특별새벽기도회 열어… 이대섭 목사, 오는 30일까지 월~토 오전 6시 설교 전해<br />

면서 “우리가 믿는다고 하지만 예<br />

고 이야기하고 있다”고 덧붙였다.<br />

를 통해 “주일 설교 시간에 에베소<br />

수님을 바라보지 못하고 걸어갈<br />

또한 “예수님이 침례를 받으셨<br />

서의 말씀을 나누고 있는데 특별<br />

때가 많다. 예수님을 바라보고 예<br />

다. 요한이 특별히 주었던 침례<br />

히 부활절을 앞두고 ‘속사람을 강<br />

수님의 손잡고 걸어갈 때 하나님<br />

는 죄인들에게 베풀어졌다. 죄인<br />

건케 하라’는 말씀과 ‘교회가 하나<br />

께서 파도 위도 걷게 하시는 은혜<br />

들이 회개하라고 받아야 되는 침<br />

되어야 한다’는 말씀의 은혜가 있<br />

를 경험하게 하실 줄 믿는다”고 도<br />

례인데, 하나님인 예수님이 하나<br />

었다”면서 “교회가 하나되어 속사<br />

전했다.<br />

님이 침례를 받을 필요가 없는데<br />

람을 강건케 하기 위해 21일 동안<br />

본문은 ‘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<br />

도 요한에게 고개를 숙이고 그 앞<br />

세이레 특별 기도회를 갖는다”고<br />

리스도의 복음의 시작이라’로 시<br />

에서 죄인의 침례를 받았다”고 설<br />

밝혔다. 이어 “평상시 새벽 예배<br />

한우리교회 이대섭 담임목사<br />

작된다. 이 목사는 “예수님은 하<br />

나님의 아들이시고 그리스도라고<br />

명했다. 이어 “하나님이신 예수님,<br />

왜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<br />

는 월요일은 쉬는데 월요일도 쉬<br />

지 않고 기도하며 21일간 예배를<br />

한우리교회(담임목사 이대섭)<br />

회중은 ‘만물을 창조하시고 다스<br />

말씀하신다. 이는 예수님이 하나<br />

셨을까”라고 물은 이 목사는 “그<br />

세운다. 또한 평상시에는 부목사<br />

가 ‘21일 특별새벽기도회’를 마가<br />

리는 하나님’ 앞에 기도드리면서<br />

님의 아들, 하나님 본체 자체라는<br />

만큼 우리를 사랑하셨기 때문”이<br />

님들이 새벽 설교를 하는데 이번<br />

복음을 본문으로 ‘바라봄’이란 주<br />

회개와 용서를 구했다.<br />

말이다. 예수님이 하나님이라는<br />

라고 말했다.<br />

21일 동안은 제가 매일 새벽 예배<br />

제 하에 지난 11일부터 오는 30일<br />

이날 이대섭 목사는 마가복음 1<br />

이야기며 예수님이 그리스도요,<br />

이 목사는 하나님 앞에 자신을<br />

설교를 담당한다”면서 “21일간 삶<br />

(토)까지 오전 6시에 열고 예배의<br />

장 1절~ 13절을 기반으로 ‘예수님<br />

구약에 약속하셨던 이 땅의 메시<br />

철저하게 낮추고 겸손하게 나아갈<br />

에 예배가 회복되고 성령으로 속<br />

회복과 성령으로 속 사람이 강건<br />

의 겸손을 바라보라’란 제목의 말<br />

아, 구원자가 바로 예수님이는 것<br />

때 내주하는 성령의 충만의 은혜<br />

사람이 강건케 되며 교회가 성령<br />

케 되며 교회가 성령 안에서 하나<br />

씀을 전했다.<br />

을 의미한다”고 강조했다. 그러면<br />

의 역사를 경험할 수 있다는 권면<br />

안에서 하나되길 바라고 기도하고<br />

되는 시간을 갖는다.<br />

이 목사는 “예수님을 바라보고<br />

서 “전능하신 하나님이, 하나님이<br />

또한 더했다.<br />

있다”고 전했다.<br />

지난 11일 특별새벽기도회 첫날<br />

걷는 게 믿음의 승리의 비밀”이라<br />

신 예수님이 지금 인간이 되셨다<br />

이대섭 목사는 본지와의 인터뷰<br />

김진영 기자 © <strong>TCN</strong>


MAR 15 2024 가스펠 TEXAS | 13<br />

“회개와 믿음으로 거룩하신 하나님께 나아가자”<br />

태런카운티 한인교회협의회, 임현수 목사 초청 ‘주여 수년 내에 부흥케 하옵소서’ 주제 부흥회 열어<br />

캐나다 큰빛교회 임현수 원로목사가 태런카운티 연합부흥회에서 말씀을 전하고 있다.<br />

태런카운티 연합부흥회가 지난 8일부터 교에서 본문(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<br />

10일까지 ‘주여 수년 내에 부흥케 하옵소 이 그들의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<br />

서’를 주제로 빛과소금의교회(담임목사 서 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찾으면 내가 하늘<br />

은석)에서 3일간 진행됐다.<br />

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그들의 땅<br />

임현수 목사 초청 올해 부흥회는 코로나 을 고칠지라 이제 이 곳에서 하는 기도에<br />

팬데믹 이후 4년 만에 현장에서 재개돼 이 내가 눈을 들고 귀를 기울이리니)에서 나<br />

민교회의 부흥과 비전을 나눴다.<br />

타난 하나님의 특성은 ‘거룩함’이라고 했<br />

임 목사는 이번 부흥회를 통해 △ ‘회개 다.<br />

와 부흥’(역대하 7:13-14) △ ‘회개와 믿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다 멸<br />

음’(마가복음 1:15-20) △ ‘회개와 화평’( 망당한다면서 엘리 제사장의 예를 든 임<br />

창세기 45:1-11)을 제목으로 각각 말씀을 목사는 “엘리 제사장의 가족들을 보면 홉<br />

선포했다.<br />

니와 비느하스, 아들 제사장들도 다 하나<br />

또한 지난 9일에는 목회자 세미나를 열 님을 몰라서 결국은 다 타락하고 탐욕을<br />

고 ‘한인 이민교회 과거, 현재, 미래와 선교 행하고 그러다가 결국은 줄초상으로 인생<br />

책무’를 주제로 인도했다.<br />

이 끝나는 비참한 비극을 당했다”고 경고<br />

임현수 목사는 지난 8일 부흥회 첫날 설 했다.<br />

이어 “하나님께서는 주님을 찾는 자들을<br />

절대 버리지 않는다”면서 “하나님을 알면<br />

절대 망하지 않는다. 우리가 주님을 알아<br />

야 의지할 수 있다”고 강조했다.<br />

임 목사는 “하나님을 알아야 한다. 여호<br />

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고 거룩<br />

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라고 성경은<br />

말하고 있다”며 “지금 재산이 적어도, 가<br />

산이 적어도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크<br />

고 아주 부하면서 번뇌하는 것보다 낫다.<br />

돈 많이 가지고 번뇌하면서 사는 것보다<br />

가난하지만 하나님을 경유하는 것이 훨씬<br />

낫다”고 말했다.<br />

에레마야 29장 11절(여호와의 말씀이니<br />

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<br />

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<br />

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)을 제시한 임 목<br />

사는 “불안과 염려, 스트레스는 절대 하나<br />

님의 뜻이 아니”라면서 “하나님은 우리에<br />

게 장래에 소망을 주기를 원하시는데 우리<br />

가 하나님을 모르기 때문에 그걸 받지 못<br />

하고 있는 것”이라고 피력했다.<br />

그러면서 “주께서 인생으로 고생하게 하<br />

시고 근심하게 하시는 것은 하나님의 본심<br />

이 절대 아니”라고 덧붙였다.<br />

임 목사는 “예배당에 와서 머리 숙일 때<br />

마다 죄 고백하느라고 정신없는데 똑같은<br />

죄 또 고백하고 그런 삶을 하나님이 원하<br />

시는 게 아니라 하나님은 우리들을 사랑하<br />

시는, 불쌍히 여기시는 우리의 아버지라고<br />

성경은 말씀하고 있다”고 했다.<br />

또한 “우리가 세상을 향해서 이렇게 죄<br />

짓고 살다가 복음을 듣고 내가 정말 하나<br />

님께로 돌아가야 되겠다고 생각해서 방향<br />

을 180도 전환하는 것을 회개라고 말하<br />

고 믿음이라는 것은 하나님을 향해서 가<br />

는 것”이라며 “진정으로 회개할 때 성령<br />

이 우리에게 임하고 하나님의 영이 우리<br />

와 함께하시는 것”이라고 회개와 믿음을<br />

거듭 강조했다.<br />

태런카운티 한인교회협의회 회장 김선<br />

만 목사(달라스사랑의교회)는 “이번 집회<br />

를 통해 어거스틴의 ‘무너지는 세상 속에<br />

세워지는 하나님의 나라’란 명제를 다시<br />

한번 실감했다”고 전했다.<br />

이어 “회개와 믿음, 회개와 화평 메시지<br />

를 들으면서 예수님의 십자가 복음 안에서<br />

교협 산하 지역교회의 사명과 연합을 피부<br />

로 느꼈다. 특히 북한의 현실과 미래에 대<br />

한 우리 같은 동포의 사명에 대해 다시금<br />

깨닫는 기회가 됐다”고 밝혔다.<br />

김 목사는 “하나님께서 함께 하지 않으<br />

시면 결코 할 수 없는 일들을 감당해온 강<br />

사를 통해 하나님과 함께하는 신앙생활과<br />

실천의 중요성, 은혜의 풍성함을 목격하고<br />

회개하며 재헌신하는 소중한 집회였다”고<br />

소회했다.<br />

김진영 기자 © <strong>TCN</strong><br />

2024 JAMA 중보기도 컨퍼런스, 내달 16일(화)~19일(금) 텍사스 린데일서 개최<br />

2024 JAMA(자마) 중보기도 컨퍼런스<br />

가 4월 16일(화)부터 19일(금)까지 텍사스<br />

린데일(22392 FM 16 W., Lindale, Texas<br />

75771)에서 열린다.<br />

자마글로벌 캠퍼스가 위치한 린데일은<br />

달라스에서 약 80~100마일 떨어진 곳으<br />

로, 1시간 40분~2시간가량 차량 운행으로<br />

도착할 수 있다.<br />

올해 자마 중보기도 컨퍼런스의 강사로<br />

는 △ 한기홍 목사(은혜한인교회) △ 김춘<br />

근 교수(JAMA) △ 호성기 목사(필라 안<br />

디옥교회) △ 이성철 목사(달라스 중앙감<br />

리교회 은퇴) △ 위성교 목사(북가주 뉴라<br />

이프교회) △ 허연행 목사(뉴욕 프라미스<br />

교회) △ 강민수 목사(시카고 레익뷰언약<br />

교회) △ 강일진 목사(순복음 라스베가스<br />

교회) △ 김귀보 목사(달라스 큰나무교회)<br />

△ 정영락 목사(휴스턴 한빛장로교회) △<br />

허성현 목사(오스틴 주님의교회) △ 배성<br />

호 목사(JAMA) △ 안지웅 목사(메릴랜드<br />

새소망교회) △ 김사라 사모(TVNext.org)<br />

△ 강순영 목사(JAMA)가 참여한다.<br />

주최 측은 “역사적으로 하나님께서는 중<br />

미국의 영적 각성과 부흥을 위해 힘쓰는 자마(JAMA) 중보기도 컨퍼런스 지난해 첫날 모습.<br />

보기도자들의 기도를 통해 부흥을 주셨다” 세울 유일한 길이다. 교회가 부흥을 경험<br />

면서 “기도하는 부모를 통해 가정에서는 해야 한다”고 호소했다.<br />

하나님께서 사용하시는 인물들이 세워졌 이어 “금년에도 많은 교회에서 중보기<br />

고 기도하는 목회자와 성도들을 통해 교회 도팀이나 중보기도에 헌신할 성도들을 모<br />

는 더욱 생동적이고 건강한 교회로 성장했 아 그룹으로 참석해 많은 교회들에 중보<br />

으며 기도하는 백성들을 통해 도시와 국가 기도가 뜨겁게 불붙기를 소망한다”고 덧<br />

가 회복되고 변화되게 하셨다”고 전했다. 붙였다.<br />

또한 “부흥만이 희망”이라고 전제하면 많은 교회들의 중보기도 그룹들이 자마<br />

서 “부흥만이 나라와 교회와 가정을 바로 중보기도 컨퍼런스를 마치고 돌아가 교회<br />

마다 중보기도를 하며 특히 목회자를 위한<br />

중보기도가 활발히 타오르고 있다.<br />

역대하 7장 14절을 붙들고 자신과 자녀<br />

들, 교회들, 도시와 나라의 회복을 위해 간<br />

구할 것을 요청한 이번 자마 중보기도 컨<br />

퍼런스는 부흥을 준비하고 사모하는 중보<br />

기도자들을 초대한다.<br />

자마 중보기도 컨퍼런스의 참가대상은<br />

부흥을 사모하며 기도훈련 받기를 원하시<br />

는 성도, 함께 모여 기도하기를 원하시는<br />

성도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.<br />

참가비는 오는 31일까지는 250달러며 4<br />

월 1일부터는 300달러다. 참가비는 등록<br />

및 숙식이 포함되며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<br />

램도 제공된다. 단, 자녀 등록 시 등록자와<br />

함께 해야 하며 150달러가 추가된다.<br />

온라인 등록은 웹사이트(https://www.<br />

jamaprayer.org/ipc2024)에서 할 수 있으며<br />

등록 관련 문의는 강순영 목사에게 전화<br />

(310-995-3936) 하거나 자마 본부에 전<br />

화(903-804-4016) 또는 이메일( info@<br />

jamaglobal.com)로 하면 된다.<br />

김진영 기자 © <strong>TCN</strong>


가스펠 Korea<br />

MAR<br />

16<br />

15 2024<br />

texaschristiannews.com<br />

은퇴 선교사 갈수록 늘어 … 노후 대책 시급<br />

KWMA·KriM 집계 ‘2023 한국선교 현황’<br />

칙이 있는 선교단체는 5곳이었고, 가<br />

비율은 1.71%이었다. 응답한 선교단<br />

입 보조를 해준 곳은 없었다. 가입을<br />

체 153곳에서 사역 중단 선교사로 총<br />

권유한 곳은 40곳, 가입 규정이 없는<br />

271명을 보고해, 전체 선교단체 비율<br />

곳이 104곳이었다.<br />

로 환산하면 375명 정도로 추정된다.<br />

퇴직금·은급금 제도 ‘위탁 운영’ 또<br />

요인으로는 ‘기타 개인 사유’가 93<br />

는 ‘단체 또는 교단이 운영’하는 경우<br />

명으로 가장 많았고, ‘사역 및 직업 변<br />

도 32곳에 불과했다. 이 항목에 응답<br />

경’ 64명, ‘선교사의 건강 및 질병’ 47<br />

한 단체 소속 선교사는 전체 선교사<br />

명, ‘소명 및 자질’ 18명, ‘가족 및 재<br />

의 37.2%로, 응답한 단체 속 비율로<br />

정 문제’ 17명, ‘선교지 환경’ 15명 순<br />

는 22.2%에 불과했다.<br />

이었다. 세부 요인으로는 개인 사유<br />

2023년 은퇴 선교사 현황<br />

은퇴 후 재정 대책에는 파송 교회<br />

도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. 파송 교<br />

가 44명으로 가장 많았고, 목회 전환<br />

31명, 선교사 건강 31명, (현지·동료·<br />

은퇴를 앞뒀거나 현재 은퇴한 선교<br />

고 있다.<br />

회와 관련 논의를 하지 않는 경우가<br />

단체 간 등) 갈등이 29명 순이었다.<br />

사들의 노후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<br />

은퇴 후 사역을 중단한 선교사의<br />

145곳 중 82.1%인 119곳이나 됐고,<br />

사역 중단 연령을 기재한 189명 중<br />

드러났다.<br />

80%는 국내에 거주하고 있다. 은퇴<br />

17.9%인 26개 선교단체만 파송 교회<br />

에서는 50대가 75명으로 가장 많았<br />

이는 한국세계선교협의회(KWMA)<br />

후 사역 지속 선교사의 70%는 해외<br />

와 논의나 협력 요청에 나섰다.<br />

고, 60대가 43명, 40대 42명, 30대 19<br />

가 주관하고 한국선교연구원(KriM)<br />

에 거주하고 있다. 은퇴 후 거주지 비<br />

조사 결과를 발표한 홍현철 원장은<br />

명, 70대 8명, 20대 2명 순이었다. 60<br />

이 조사해 7일 오전 KWMA 세미나<br />

율은 국내 49.3%, 해외 49.3%, 기타<br />

“각 선교단체와 교단은 장기 선교사<br />

대를 제외한 나머지 연령대에서 개인<br />

실에서 발표한 ‘2023 한국선교 현황<br />

1.4% 등이다.<br />

은퇴 규정과 함께, 은퇴 후 생활에 대<br />

사유를 제외한 가장 높은 요인은 ‘목<br />

보고’에서 드러났다.<br />

선교단체들 중 은퇴 연령 규정<br />

한 대책을 파송 교회들과 마련할 필<br />

회 사역으로의 전환’이었다.<br />

178개 단체(79.8%)가 응답한 2023<br />

이 있는 곳은 46.5%인 92개 단체로<br />

요가 있다”며 “특히 선교사들의 은퇴<br />

임시 귀국해 대기 중인 장기 선교<br />

년 은퇴 선교사 비율은 1.25%로, 전<br />

2022년 91개 단체보다 한 곳 늘었고,<br />

후 국민·개인 등 연금 제도에도 좀 더<br />

사(국내 사역으로 전환 제외)는 선교<br />

체 선교사 수에 대입하면 2023년 274<br />

규정이 없는 곳은 53.5%인 106개 단<br />

많은 관심을 쏟아야 한다”고 밝혔다.<br />

단체 134곳에서 880명이 있는 것으<br />

명의 장기 선교사가 은퇴한 것으로<br />

체로 2022년 94개 단체에 비해 12곳<br />

홍현철 원장은 “답변을 보내오지<br />

로 집계됐다.<br />

추산됐다. 은퇴 대상자는 늘고 있지<br />

이나 늘었다.<br />

않은 나머지 단체들이 국민연금 규<br />

귀국 요인은 크게 사역지 환경과<br />

만, 실제 은퇴 숫자는 그에 훨씬 못 미<br />

은퇴 선교사들이 늘면서, 노후 대책<br />

정을 마련했다는 기대를 하기 힘들기<br />

개인적 이유 두 가지로 나뉜다. 치<br />

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.<br />

도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. 관련 설<br />

에, 실제로 국민연금 규정 제정 단체<br />

안·전염병·비자 거절·추방 등 부득<br />

뿐만 아니라 은퇴 후 사역을 지속<br />

문에 응답한 150곳 중 국민연금 가입<br />

비율은 20%도 안 될 것”이라며 “이번<br />

이한 사유로 임시 입국한 선교사 비<br />

하는 선교사들도 꾸준히 늘고 있었<br />

원칙이 있는 선교단체는 34곳, 가입<br />

연금 관련 조사는 선교사 노후 대책<br />

율은 19.0%로, 코로나가 끝나지 않은<br />

다. 이번 조사에서 은퇴 후 사역을 지<br />

보조를 해준 곳은 4곳에 불과했고, 가<br />

실태를 제대로 파악해 대안을 마련하<br />

2022년의 36.9%에 비해 많이 줄었<br />

속한 장기 선교사 비율은 60.2%에 달<br />

입을 권유한 곳이 40곳, 가입 규정이<br />

자는 차원에서 실시했다”고 말했다.<br />

다. 안식년, 건강, 모금, 방문, 국내 행<br />

했다. 이 비율도 2020년 44.1%, 2021<br />

없는 곳이 83곳이었다.<br />

은퇴를 제외하고 2023년 사역을<br />

사 등 개인적 이유는 81.0%로, 2022<br />

년 54.8%, 2022년 58.8%로 계속 늘<br />

개인 연금은 더욱 미비해, 가입 원<br />

중단하거나 단체에서 탈퇴한 선교사<br />

년의 63.1%에 비해 크게 늘었다.<br />

“저출생 극복 골든타임 5년안팎” … 한교총, 결혼·출산 운동 전개 촉구<br />

한국교회총연합(한교총)이 국가적<br />

참해야 한다”고 밝혔다.<br />

T e x a s C h r i s t i a n N e w s<br />

과제인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더<br />

강력한 ‘결혼·출산 운동’을 전개하자<br />

고 촉구했다.<br />

장종현 대표회장과 오정호·김의<br />

식·이철·임석웅 공동대표회장 명<br />

의로 발표한 목회서신에서 한교총<br />

은 “유례없는 저출생 현상이 국가의<br />

존립을 위협하고 있다”며 이같이 제<br />

언했다.<br />

한교총은 향후 5년을 저출생 문제<br />

를 해결할 골든타임이라고 규정하고<br />

“여야와 종교의 구분 없이 모든 국민<br />

이 ‘함께’의 가치를 가슴에 품고 한마<br />

음이 돼 저출산 문제 해결에 적극 동<br />

이어 “더욱 중요한 것은 결혼과 출<br />

산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긍정적으로<br />

바꾸는 것”이라며 “결혼과 출산을 지<br />

원하는 제도를 마련하고 다양한 혜택<br />

을 늘리는 것도 출산율 감소를 막는<br />

방법이 될 수 있다”고 말했다.<br />

특히 한교총은 “크리스천 청년의<br />

결혼관과 가정관이 건강하게 정착될<br />

때 우리 사회의 결혼과 출산 문화도<br />

바뀌게 될 것”이라며 “다음세대에 결<br />

혼과 출산, 가정을 꾸리는 일이 중요<br />

하다는 사실을 가르쳐야 한다”고 역<br />

설했다.<br />

한교총은 영유아 돌봄의 공백을 줄<br />

이기 위해 교계가 종교시설을 활용한<br />

영유아 돌봄의 입법을 요청하는 상황<br />

인 것을 거론하며 “모든 교회가 돌봄<br />

센터로 오롯이 기능하면서 지역사회<br />

의 공공재로서 영유아 돌봄 사각지대<br />

를 해소하길 바란다”고 주문했다.<br />

마지막으로 산하 35개 교단, 6만여<br />

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단<br />

교회의 목회자들을 향해 “목회의 초<br />

점을 결혼과 출산에 맞추고, 성도들<br />

에게 결혼과 가정, 자녀 양육에 대한<br />

성경적 가치를 심어주시기를 요청한<br />

다”며 “대한민국 사회에 자녀의 웃음<br />

소리가 끊이지 않는 결혼과 출산 운<br />

동에 매진하자”고 당부했다.


MAR 15 2024<br />

| 17<br />

여성 교역자 출산휴가는 ‘그림의 떡’? … 교단 차원 논의 물꼬<br />

저출산에 대한 위기의식이 사회 전<br />

반에 고조되면서 정부와 기업 등 각<br />

계에서 지원책을 쏟아내고 있다. 이<br />

와 함께 교회 내 여성 교역자들의 출<br />

산과 양육 지원에 대한 요구도 높아<br />

지고 있다.<br />

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 양성평등<br />

위원회(위원장 박인숙 목사)가 작<br />

년에 발표한 ‘교단 내 여성 인권 실<br />

태 조사’에 따르면 ‘교회에서 목회자<br />

의 출산 휴가와 육아 휴직제도를 실<br />

안수경 전국여교역자회 총무<br />

행해야 한다’는 질문에 목회자들의<br />

뒷받침돼야 한다. 성인지 감수성을<br />

키울 수 있도록 교회 내 교육이 필요<br />

하다는 주장이다.<br />

문성미 목사(기장 경기남노회)는<br />

“출산과 육아의 상황을 지나면서 가<br />

장 힘들었던 부분은 동역자의 싸늘<br />

한 시선”이었다며 “여성 교역자들이<br />

겪는 고충을 이해하고 교회 내 의식<br />

을 개선할 수 있도록 교육이 절실하<br />

다”고 했다.<br />

구연경 소명교회 목사(기장 충북<br />

노회) 또한 “’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<br />

91.7%가 ‘그렇다’고 응답했다. ‘여성<br />

목회자의 임신·출산 기간 시무권을<br />

보장해야 한다’는 응답 또한 94.4%<br />

로 높게 나타났다.<br />

그러나 이에 대한 교회의 지원책<br />

은 미비한 실정이다. 교단을 막론하<br />

고 육아휴직은 커녕 출산휴가도 보<br />

장해주지 않는 곳이 수두룩하다. 많<br />

은 경우 여성 교역자들은 출산이 가<br />

까워지면 직간접적인 사퇴 압력에<br />

사역을 그만둔다. 경력이 단절된 이<br />

후에는 복귀도 쉽지 않다.<br />

여성 교역자를 배려해야 한다는 공<br />

감대가 높아지면서 교단들은 출산휴<br />

가와 육아휴직 제도 수립을 위한 논<br />

의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.<br />

가장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는 곳<br />

은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다. 총회<br />

양성평등위원회는 7일 한국기독교<br />

연합회관 그레이스홀에서 ‘양성평등<br />

정책협의회’를 개최, 여성 교역자들<br />

의 출산휴가 및 육아휴가의 필요성<br />

을 피력했다.<br />

이날 구체적 실천방안으로 제안된<br />

건 총회 차원의 대체인력 시스템 구<br />

축이다. 여성 교역자는 목회에 공백<br />

이 생길까봐 마음 편히 쉬지 못한다.<br />

어렵게 휴가를 받더라도 조기 복귀<br />

하거나 자진 사임하는 경우도 잦다.<br />

교회가 정부의 대체근로자 지원금을<br />

활용해 필요 인력을 교회 현장에 배<br />

치한다면 손쉽게 해결될 수 있는 문<br />

제다.<br />

안수경 전국여교역자회 총무는 “기<br />

혼 여성 목회자들이 겪는 가장 큰 어<br />

려움은 출산과 양육으로 인한 사임<br />

과 경력단절”이라며 “여성 교역자가<br />

복귀할 때까지 출산과 양육 기간동<br />

안 시무권을 인정해 경력단절을 막<br />

아야 한다”고 강조했다.<br />

이날 정책협의회에서 소개된 기장<br />

외의 교단 사례들도 눈길을 끌었다.<br />

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의 경<br />

우 장신대학교와 연계하여 문제 돌<br />

파에 나섰다. 장신대 글로컬현장교육<br />

원은 2017년부터 학부와 대학원생을<br />

대상으로 출산휴가 대체 사역자 장<br />

학금을 지급해왔다. 학교는 매칭 프<br />

로그램을 통해 교회와 대체 사역자<br />

재학생을 연결한다. 교회 측에서 원<br />

하는 인재상에 부합한 학생을 선발<br />

하기 때문에 교회의 만족도가 높다.<br />

기독교대한감리회는 교단 차원의<br />

출산휴가와 육아휴직 제도는 없지<br />

만, 진급 중인 여성 교역자의 월 1회<br />

생리휴가와 출산 전후 3개월의 유급<br />

출산휴가를 보장한다는 내용을 교리<br />

장정에 담았다.<br />

구세군대한본영은 산모의 건강에<br />

따라 신상자문회의를 통해 유급휴가<br />

(4주~3개월)와 무급 휴직제도(6개월<br />

~12개월)를 활용할 수 있다. 또한 각<br />

사역 현장 및 직책에 관계 없이 출산<br />

과 양육에 대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<br />

하기 위한 논의가 계속해서 진행 중<br />

이다.<br />

그러나 단순히 제도가 확립됐다고<br />

해서 끝은 아니다. 담임목사와 부교<br />

역자 등 목회자들의 이해와 협력이<br />

마을이 필요하다’는 말처럼 목회자<br />

가 든든히 서 가기 위해서는 온 교회<br />

와 성도들의 사랑과 협력이 필요하<br />

다”며 “교회 공동체 내에서 여교역자<br />

들이 처한 상황을 배려하는 분위기<br />

가 만들어지도록 여러가지를 시도해<br />

봐야한다”고 제안했다.<br />

이날 정책협의회를 주최한 김창주<br />

총회 총무는 “출산과 양육의 문제는<br />

사회 문제일 뿐만 아니라 교회의 문<br />

제이기도 하다”며 “리 교단 차원에서<br />

도 관심과 준비가 필요함을 직시해<br />

총회 차원에서 새로운 정책이 수립<br />

되도록 귀기울겠다”고 했다.<br />

한편, 기장 총회는 제101회 총회에<br />

서 ‘여성교역자 출산과 양육 보장을<br />

위한 헌의 건’을 결의했다. 해당 헌의<br />

안은 여성 교역자에 대한 90일의 출<br />

산 전후 휴가 제공과 양육으로 인한<br />

사임을 금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<br />

다. 작년 108회 총회에서 해당 헌법<br />

에 대해 1년 간 연구한 후 차기 총회<br />

에 헌의하기로 가결했다.<br />

가스펠 KOREA<br />

한국교회, 12년 만에 부활절연합예배 함께 드린다<br />

NCCK “한국교회 연합 의미 살리는데 함께 할 것”<br />

한국교회가 12년 만에 부활절연합예배를<br />

년부터 따로 부활절 새벽예배를 드려왔다.<br />

의에 참여하고 있어 따로 드리는 것이 맞지<br />

함께 드린다.<br />

그런데 최근 NCCK 내부에서 ‘새벽에 드리<br />

않다는 의견이 모아졌다. 그래서 사순절과 고<br />

강석훈 목사(NCCK 신학위원회 국장)는 7<br />

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한국교<br />

회교단장회의 정례모임에서 “지금까지 부활<br />

절 예배를 따로 드렸던 NCCK가 올해 한국교<br />

회교단장회의가 주관하는 ‘한국교회 부활절<br />

연합예배’에 참여한다”고 밝혔다.<br />

NCCK가 한국교회교단장회의가 주관하는<br />

‘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’에 참여하는 것은<br />

12년 만이다. NCCK는 그동안 한국기독교총<br />

연합회와 부활절 연합예배를 번갈아 진행해오<br />

는 과정에서 여러 논란이 제기되자 ‘고난을 받<br />

는 이들과 함께한다’는 명목을 내세우며 2014<br />

는 예배는 성도들의 참여가 힘들고 한국교회<br />

연합의 의미를 살리기 어렵다’는 목소리가 커<br />

진데다 NCCK 회원교단들이 한국교회교단장<br />

회의에 참여하고 있어 부활절예배를 따로 드<br />

리는 것이 의미가 없다고 판단, 지난 1월 서울<br />

복음교회에서 열린 1차 정기실행위원회에서<br />

교단이 주관하는 부활절연합예배에 참여하기<br />

로 의결했다.<br />

강석훈 국장은 “부활절연합예배는 NCCK<br />

가 추구하는 교회일치를 가시적으로 보여주<br />

는 것”이라며 “올해 NCCK가 출범 100주년을<br />

맞이한데다 회원교단들이 한국교회교단장회<br />

난주간 때 NCCK의 가치를 보여주는 데 집중<br />

하고 부활절 예배는 같이 드리기로 했다”라<br />

고 말했다.<br />

NCCK가 10년 만에 참여하게 되는 2024 한<br />

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는 오는 31일 서울 강<br />

동구 명성교회(담임 김하나 목사)에서 진행될<br />

예정이다.<br />

한편 이날 회의에서 장종현 한국교회총연<br />

합 대표회장은 최근 심화되고 있는 의료대란<br />

에 대해 교단장회의 명의로 성명서를 내자는<br />

의견을 냈으나 최종적으로 각 교단에서 뜻에<br />

따라 진행하기로 했다.<br />

T e x a s C h r i s t i a n N e w s


18 |<br />

MAR 15 2024<br />

가스펠 KOREA<br />

총선 한 달 앞으로 … 교회가 지켜야 할 선거법은?<br />

교회서 특정 후보·정당 지지 유도 금지 … 후원금 모금 행위 및 홍보물 부착도 안돼<br />

제22대 총선이 불과 한 달 앞으로<br />

다가왔다. 여야 간 경쟁이 치열한 만<br />

큼 벌써부터 공직선거법(선거법) 위<br />

반 논란에 고소·고발까지 잇따르고<br />

있다.<br />

선거법 위반 사례는 교회라고 해서<br />

예외는 아니다. 특히 다수의 사람들<br />

이 모이는 교회는 후보자들의 유세<br />

현장으로 사용될 수 있어 각별한 주<br />

의가 필요하다.<br />

기독교윤리실천운동(기윤실)은 최<br />

근 공명선거 운동을 전개하고자 교회<br />

가 유의해야 할 선거법 내용을 정리<br />

해 공유했다.<br />

만, 인사할 기회나 간증 시간을 제공<br />

기윤실은 ‘제22대 국회의원선거 하는 것은 금지된다.<br />

정치관계법 사례예시집’을 토대로 목회자들은 공적인 자리에서 후보<br />

공직선거준수캠페인 자료와 포스터 자들의 학력이나 경력 등을 소개해서<br />

를 제작해 배포하고 있다.<br />

도 안 된다.<br />

기윤실 자료에 따르면 먼저 후보자 설교·광고 등에서 특정 당과 후보<br />

가 교인인 경우 교회에서 출마 소식 자를 지지하거나 비난하는 발언은 일<br />

을 통상적으로 소개하는 건 가능하지 절 삼가하는 게 좋다.<br />

한동대, 입학식에<br />

35개국 출신 신입생 참석<br />

다만 개별물품·포장지 등에 이<br />

름이나 정당 표시를 하지 않는다면<br />

자선사업을 주관하는 교회 및 단체<br />

에 구호물품과 금품 제공 등이 가<br />

능하다.<br />

특히 성도들은 SNS 등을 조심해야<br />

한다.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이나 유<br />

튜브, 밴드 등을 이용해 후보자와 관<br />

계된 공익에 관한 사실을 알리는 건<br />

가능하지만, 허위 사실을 유포하거나<br />

비방했다가는 현행법 위반으로 처벌<br />

받을 수 있다.<br />

한 시민이 투표함에 투표용지를 넣고 있다.<br />

기윤실 관계자는 “한국교회는 정<br />

또한 후보자의 명함을 배포하고 교 파나 이념, 종교적으로 치우치지 않<br />

회 건물에 후보자 관련 홍보물을 부 고 공직선거법을 준수하며 선거에 임<br />

착해선 안 된다.<br />

해야 한다”면서 “올바른 정치 문화를<br />

교인들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. 만드는 데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<br />

헌금 봉투에 특정 후보나 정당의 당 야 한다”고 강조했다.<br />

선을 기원하는 취지의 문구를 적어 한편, 기윤실은 창립 초기부터 공<br />

헌금할 시 선거법에 어긋난다. 정한 선거 문화 조성과 기독교인들<br />

교회 구성원들이 모여 정치인의 후 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다양한 캠<br />

원금을 모금하는 행위도 당연히 금 페인과 세미나, 모니터링 활동을 전<br />

지된다.<br />

개하고 있다.<br />

후보자 당사자의 경우 헌금에 주의 이번 공직선거법 준수 캠페인 포스<br />

해야 한다. 후보자가 평소 다니던 교 터는 기윤실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<br />

회가 아닌 다른 교회에 헌금을 하는 수 있으며 요청시 인쇄된 포스터를<br />

것은 원천적으로 금지된다. 받아볼 수 있다.<br />

T e x a s C h r i s t i a n N e w s<br />

한동대학교(총장 최도성)는 지난 2월 26일(월) 한국, 미국, 독일,<br />

이스라엘, 뉴질랜드, 페루 등 35개국 출신 학생 870명의 학부생이<br />

참석한 가운데 입학식을 개최했다.<br />

입학식에 앞서 진행된 학사 행렬에는 신입생 출신 국가의 국<br />

기 행렬이 앞장섰으며, 입학식은 한국어와 영어로 동시 진행됐다.<br />

한동대학교는 경북 포항에 있지만, 전국 및 전 세계에서 학생들<br />

이 입학하는 글로벌 캠퍼스이다. 2024학년도 입학생 중 약 35%<br />

가 서울, 경기, 인천 등 수도권 출신이며, 해외 학교 출신 비율도<br />

13%에 달한다. 신입생 출신국이 한국 포함 35개국으로 다양하다.<br />

한동대에는 정보기술(IT), 국제경영, 국제법(UIL)등 영어 수업<br />

으로만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전공이 11개 있으며, 전체 수업의<br />

약 41%가 영어로 진행된다. 외국 학생들뿐 아니라 국내 학생들도<br />

최소 25%의 수업을 영어로 이수해야 하며, 해외전공 봉사활동이<br />

나 전인적 세계시민교육 커리큘럼을 통해 글로벌 시민으로서 역<br />

량을 쌓을 수 있다.<br />

현재 전 세계 60여 개국에서 온 학생들이 캠퍼스에서 생활해 글<br />

로벌 커뮤니티가 활성화된 점도 매력이다.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에<br />

서 온 한나 커리(21, 글로벌리더십학부) 학생은 “한국에서 봉사활<br />

동을 하다 한동대를 알게 됐다”며 “한국뿐 아니라 다양한 나라의<br />

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으로 다가왔다”고 설명했다.<br />

한동대는 세상을 변화시키는 차세대 인재를 양성한다는 교육 이<br />

념으로 1995년 개교 이래 글로벌 교육을 표방해 왔다. 졸업생들은<br />

영미권과 유럽, 아프리카 지역 등 다양한 곳으로 진출해 글로벌 기<br />

업, NGO, 국제기구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.<br />

국내 최초로 2010년 UN Academic Impact(유엔아카데믹임팩<br />

트) 고등교육역량개발을 위한 글로벌 허브기관으로 최초 지정돼<br />

15년 연속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. 현재 전 세계 1천 400여 대학들<br />

이 본 프로그램에 참여 중이다.<br />

목회자 사모들이<br />

요즘 가장 힘들어하고 있는 것은?<br />

목회자 사모의 약 절반 정도가 요<br />

즘 가장 힘들어하고 있는 것으로 주<br />

택이나 재정 문제 등 경제적 어려움<br />

을 꼽았다.<br />

목회데이터연구소는 지난달 26<br />

일부터 이달 10일까지 남성 목회자<br />

655명을 대상으로 ‘목사님의 사모님<br />

이 요즘 가장 힘들어하는 것이 무엇<br />

인지’에 관해 조사했다.<br />

그 결과 ‘경제적 어려움(주택, 재정<br />

등)’을 45%로 가장 많이 꼽았다. 이<br />

어 ‘일/가사/육아/사역 병행 어려움’<br />

22%, ‘성도와의 관계’ 12%, ‘자녀 양<br />

육 문제’ 11%, ‘남편과의 관계’ 6%<br />

등의 순이었다.<br />

목데연에 따르면 기타 응답으로는<br />

‘건강’이 상대적으로 많았고, 그 외 ‘<br />

외로움 문제’, ‘전통적 사모상에 대<br />

한 교회의 암묵적 기대’, ‘사역에 대<br />

한 고민’ 등의 의견이 있었다.<br />

[그림] “목사님의 사모님이 요즘 가장 힘들어하는 것은 무엇입니까? 라는 물음에 대한 답변율


가스펠 USA<br />

MAR<br />

19<br />

15 2024<br />

texaschristiannews.com<br />

미 목회자 4명 중 3명 “사역에 AI 활용 동의” … 신중론도 여전<br />

게 수집하는 덕분에 시간이 엄청나<br />

지혜의 차이를 논의했다.<br />

게 절약되었다”고 했다.<br />

밀러는 현대 목회자들을 바빌론<br />

반면, 스미스는 설교 준비와 같은<br />

에서 돌아와 유대 사회를 재건한 제<br />

개인적인 사역에서 AI가 성령의 인<br />

사장 에즈라(Ezra)에 비유했다. 그<br />

도를 받는 데 해를 끼칠 가능성에 대<br />

는 “오늘날의 많은 에즈라들이 AI에<br />

해 우려했다. 그는 “AI로 인해 게으<br />

게 가서 ‘우리가 페르시아의 주민으<br />

른 설교자가 되어서는 안 된다”며<br />

로서 어떻게 언약에 충실할 수 있나<br />

“AI가 성경 본문의 대략적인 개요를<br />

요?’라고 묻는 장면을 상상할 수 있<br />

제공할 수 있지만, 그것이 실제로 하<br />

다.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<br />

나님이 주일에 그분의 교회를 위해<br />

한 6가지 항목이 제공될 것”이라며<br />

바라시는 진리인지 어떻게 알 수 있<br />

“이는 에즈라가 한 일과 매우 다르<br />

최근 바나(Barna)그룹이 발표한<br />

콘힐 교회(Beacon Hill Church)의<br />

겠는가?”라고 반문했다.<br />

다”고 했다.<br />

연구에서 일부 목회자들이 교회에서<br />

T. 제이 스미스 목사는 올해 30세인<br />

스미스는 설교가 “지식 기반 발표<br />

밀러는 “에스라 7장 10절에서 그<br />

인공지능(AI)을 일부 용도로 사용하<br />

자신이 AI에 대해 더 많이 익숙해져<br />

가 아니라 마음을 담은 발표여야 한<br />

는 여호와의 율법을 연구하고, 그것<br />

는 데 익숙해지고 있지만, 설교 준비<br />

야 한다고 인정했다. 그러나 그는 다<br />

다”고 강조했다. 그는 “AI는 결코 회<br />

을 행하여, 이스라엘에 율례와 법도<br />

에 관해서는 여전히 경계심을 가지<br />

른 목회자들과 마찬가지로 AI가 대<br />

개의 언어로 예수님을 이야기할 수도<br />

로 가르칠 것을 굳게 결심했다. 그는<br />

고 있다고 미국 남침례회 교단지인<br />

인 관계를 손상시킬 수 있다고 우려<br />

없고, 예수님이 어떻게 누군가를 변<br />

그 일을 하기 위해 지혜를 길러야 했<br />

뱁티스트프레스(BP)가 보도했다.<br />

했다.<br />

화시킬 수 있는지를 이해할 수도 없<br />

다”고 설명했다.<br />

연구 결과에 따르면, 미국 목회자<br />

스미스는 BP와의 인터뷰에서 “우<br />

을 것”이라며 “그 작은 신앙의 뉘앙<br />

한편, 스미스는 목회자들이 “최선<br />

4명 중 3명(77%)은 ‘하나님께서 AI<br />

리가 기계와 기술을 통해 더 많이 소<br />

스를 시스템적인 컴퓨터에게 넘겨주<br />

을 다해 AI와 같은 주제에 대해 이<br />

를 통해 일하실 수 있다’는 데 동의했<br />

통할수록 직접 대면하는 일이 줄어들<br />

면, 설교 시간은 능력과 확신의 시간<br />

야기하고, 계속해서 대면 상호 작용<br />

다. AI가 활용되는 교회 사역으로는<br />

것”이라며 “이는 우리가 서로 더 멀어<br />

이 아닌 무기력하고 마음의 교훈이<br />

과 관계를 쌓고 유지해야 한다”고 강<br />

그래픽 디자인, 마케팅, 교회 출석 및<br />

지는 방식에 불과하다”고 말했다.<br />

없는 시간으로 변할 것”이라고 했다.<br />

조했다.<br />

참여 관찰 등이 있다.<br />

그는 교회에 자신과 자원봉사 부<br />

이러한 주제는 작년 가을에 팟캐스<br />

그는 “소셜 미디어도 목회자들이<br />

그러나 신학적 업무에 AI를 사용<br />

목사만 있는 상황에서 AI가 행정 업<br />

트 ‘트레빈 왁스와 함께하는 믿음의<br />

어떻게 사용해야 할지 몰랐던 공간<br />

하는 것은 여전히 우려의 대상으로<br />

무에 “몇 가지 가능성을 열어 줬다”<br />

재구성’(Reconstructing Faith with<br />

으로 시작되었다. 이러한 플랫폼에<br />

남아 있다. 목회자의 43%는 설교 준<br />

고 덧붙였다. 이 의견에는 같은 주<br />

Trevin Wax)에서도 다뤄졌다. 미주<br />

일찍부터 참여함으로써 그리스도를<br />

비와 연구에 AI가 잠재력을 지닌다<br />

의 그린 리버 위치한 힐탑 침례교회<br />

리주 컬럼비아에 위치한 크로싱 교<br />

긍정적으로 증언할 수 있는 방법을<br />

고 여기지만, AI를 사용하여 실제로<br />

(Hilltop Baptist Church)의 클린트<br />

회(The Crossing Church)의 디지털<br />

소개할 수 있었을 것”이라며 “AI 사<br />

설교를 작성하는 것이 편안하다고<br />

스콧 목사도 동의했다. 스콧 목사는<br />

관계 책임자인 패트릭 밀러는 ‘더 이<br />

용에 대한 평가의 중간에 서서, 우리<br />

응답한 목회자는 12%에 불과했다.<br />

BP와의 인터뷰에서 “AI는 정보 수집<br />

상 무엇이 진실인지 아무도 모른다’<br />

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여 다른 이<br />

와이오밍주 샤이엔에 위치한 비<br />

도구로 유용하다”며 “정보를 편리하<br />

라는 주제의 에피소드에서 정보와<br />

들을 안내해야 한다”고 했다.<br />

100년 넘게 운영된 美 노틀담 대학, 폐쇄 결정<br />

100년 넘게 운영해온 미국 오하이<br />

결하기 위한 것”이라고 설명했다. 학<br />

브래드포드 이슨은 “이 긴 과정을 통<br />

었다. 이 기관은 2001년부터 남성 입<br />

오주의 한 가톨릭 대학이 문을 닫는<br />

교 이사회는 “대학을 계속 운영하기<br />

해 노틀담 대학의 사명을 계속하기<br />

학을 허용하기 시작했다. 대학의 목<br />

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(CP)가 보<br />

위한 노력은 부채 의무를 이행하고<br />

위해 가능한 모든 옵션을 평가했다”<br />

적은 학생들에게 사명 중심의, 가치<br />

도했다.<br />

오하이오 주 사우스 유클리드에 있<br />

는 노틀담 대학은 최근 발표한 성명<br />

에서 대면교육이 2024년 봄 학기 말<br />

에 종료된다고 발표했다. 노틀담 대<br />

학 임시 총장인 존 스메탄카는 “이 결<br />

정을 내려야 한다는 사실에 우리 모<br />

두는 슬프다”라며 “앞으로 우리는 학<br />

생들이 교육을 계속할 수 있도록 원<br />

활하게 전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<br />

하고 있다”고 했다.<br />

대학은 “이번 결정은 등록 감소, 대<br />

학생 학생 수 감소, 비용 상승 및 상<br />

당한 부채와 관련된 오랜 문제를 해<br />

학교가 계속해서 독립적으로 운영될<br />

수 있도록 적시에 재정적 격차를 해<br />

소하는 데 실패했다”고 보고했다.<br />

대학 측은 그간 부채 재융자, 하락<br />

장 탐색, 대유행 기간 동안 사명을 유<br />

지하기 위해 연방 및 주 코로나19 구<br />

호 자금을 전략적으로 사용하거나<br />

100주년 기금 모금 캠페인 시작, 가<br />

능한 합병 또는 인수를 위해 잠재적<br />

고등 교육 파트너를 모색하는 노력<br />

을 기울여왔다. 또 추가 수익을 창출<br />

하기 위해 주요 기부자 및 기타 이해<br />

관계자들과 긴밀히 협력하기도 했다.<br />

노틀담 대학 이사회 의장인 테리<br />

라며 “우리의 주된 초점은 학생들이<br />

성공적으로 교육을 계속하고, 졸업하<br />

고, 노틀담 수녀회 전통에 따라 개인<br />

적, 직업적, 세계적인 책임을 지닌 삶<br />

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었다”<br />

라고 했다.<br />

노틀담 대학은 오하이오와 펜실베<br />

이니아에 있는 9개 대학과 파트너십<br />

을 맺어 학생들이 대학교육을 가능<br />

한 한 방해를 받지 않고 다른 고등교<br />

육 기관에서 계속할 수 있도록 했다.<br />

노틀담 대학 웹사이트에 따르면,<br />

이 학교는 1922년 여성을 위한 가톨<br />

릭 4년제 교양 교육 기관으로 설립되<br />

기반의 개인 가톨릭 교육을 제공하<br />

고 교양 분야의 다양한 인구를 교육<br />

하는 것이었다.<br />

노틀담 대학<br />

T e x a s C h r i s t i a n N e w s


20 |<br />

MAR 15 2024<br />

가스펠 USA<br />

美 생명 단체들 “대형 약국 ‘먹는 낙태약’ 판매 중단” 촉구<br />

‘수잔 B. 앤서니 프로라이프 아메<br />

리카’(Susan B. Anthony Pro-Life<br />

America)는 약국의 조치를 비난하는<br />

성명을 발표했다.<br />

이 단체의 정책 이사인 케이티 다<br />

니엘(Katie Daniel)은 “세계에서 가<br />

장 크고 신뢰받는 두 ‘건강 브랜드’가<br />

낙태 약물을 판매하기로 한 결정은<br />

수치스럽다. 태아와 산모에게 미치는<br />

피해는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끔찍하<br />

다”며 “이 무모한 정책은 낙태 업계<br />

미국 피츠버그 지역에 위치한 대형 약국 체인 CVS 간판<br />

의 탐욕을 위해 미국의 모든 약국과<br />

을 유통해서는 안 된다”고 선언했다.<br />

그는 “FDA와 낙태 옹호자들은 낙<br />

태를 추구하는 여성들을 위한 의료<br />

기준을 조금씩 깎아내리는 위험한<br />

길을 계속 걷고 있다”며 “이것은 의<br />

료가 아니다. 이것은 인간의 생명을<br />

파괴하는 것을 우선시하는 이념”이<br />

라고 비난했다.<br />

‘전미생명권’(National Right to<br />

Life)의 캐롤 토비아스 회장도 성명<br />

을 통해 “미국에서 가장 큰 두 약국<br />

체인이 낙태약을 제공하는 것에 매<br />

최근 미국 양대 약국 체인 업체인<br />

CVS와 월그린스가 경구용 낙태약을<br />

판매한다고 밝힌 가운데 생명 단체<br />

들은 한 목소리로 강한 반대 입장을<br />

내놓고 있다.<br />

미국 크리스천포스트(CP)에 따르<br />

면 지난 1일 CVS와 월그린스는 낙<br />

태를 합법화하는 주( 州 )내 매장을 중<br />

심으로 이번 달부터 경구용 낙태약<br />

‘미페프리스톤’ 판매를 시작할 예정<br />

이라고 발표했다.<br />

CVS 대변인은 “앞으로 몇 주 안에<br />

매사추세츠와 로드아일랜드의 모든<br />

우리 약국에서 팔 계획”이라며 “우리<br />

는 관련 법령을 지속해 모니터링하<br />

고 있으며, 미페프리스톤이 법적으로<br />

허용되는 모든 주로 판매를 확대할<br />

예정”이라고 말했다.<br />

월그린스 측도 “뉴욕, 펜실베이니<br />

아, 매사추세츠, 캘리포니아, 일리노<br />

이 일부 지역을 시작으로 미페프리스<br />

톤 판매를 개시할 것”이라고 전했다.<br />

2000년 처음으로 미 식품의약국<br />

(FDA)의 승인을 받은 미페프리스톤<br />

은 수십 년 동안 자격을 갖춘 의사<br />

가 조제해야 했다. 그러나 이번달부<br />

터 언제든지 약국에서 구매가 가능<br />

해진 것이다.<br />

일각에서는 이 낙태약이 태아의 생<br />

존에 필요한 호르몬을 빼앗아 장기<br />

간 고통스러운 수축을 유발하고 유<br />

산에 이르게 한다는 지적이 쏟아지<br />

고 있다.<br />

미국에서 가장 큰 친생명단체인<br />

우체국을 낙태 센터로 바꾸려고 추<br />

진하고 있는 바이든 행정부에 의해<br />

가능해졌다”고 지적했다.<br />

이어 “가장 강력한 보호 장치 하<br />

에 사용되는 경우에도 낙태 약물은<br />

여성 25명 중 약 1명을 응급실로 보<br />

낸다. 그러나 FDA는 불법적으로 의<br />

사의 직접 방문과 같은 기본적인 안<br />

전 기준을 철회했으며 심지어 이러<br />

한 치명적인 약물이 우편을 통해 발<br />

송되는 것을 허용했다”고 우려했다.<br />

낙태 반대 단체인 ‘샤롯 로지에 연<br />

구소’(Charlotte Lozier Institute)의<br />

부사장 겸 의료 담당 이사로 재직중<br />

인 공인 산부인과 의사 인그리드 스<br />

코프(Ingrid Skop)박사는 “임상교육<br />

을 받지 않은 약사가 이런 위험한 약<br />

우 실망했다. 이 생명을 앗아가는 약<br />

은 이제 환자에게 해를 끼치지 않고<br />

그들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약품 옆<br />

선반의 공간을 차지할 것”이라고 한<br />

탄했다.<br />

반면 조 바이든 대통령과 카말라<br />

해리스 부통령은 CVS와 월그린스가<br />

일부 주에서 낙태 약을 처방전 없이<br />

판매하기로 결정한 데 대해 감사를<br />

표했다.<br />

바이든 대통령은 “이 소식은 FDA<br />

가 20년 이상 안전하고 효과적인 것<br />

으로 승인한 약품인 미페프리스톤에<br />

대한 접근을 보장하는 중요한 이정<br />

표”라며 “많은 여성들이 곧 가까운<br />

약국에서 쉽게 낙태약을 손에 쥐게<br />

될 것”이라고 말했다.<br />

美 상원, 종교자유 침해국 제제 결의안 도입<br />

“종교 자유에 대한 권리, 전 세계에서 인정돼야”<br />

미국 상원이 국제적으로 종교 자유<br />

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.<br />

이자, 국가 정체성의 초석”이라고 강<br />

도, 불교도, 힌두교도, 시크교도 등 종<br />

를 침해하는 국가들을 제재하기 위<br />

지난해 나이지리아에서만 7천명<br />

조했다. 그는 “종교적 소수자들을 보<br />

교적 신념을 이유로 공격을 받은 2천<br />

한 목적으로 미국 정부가 모든 외교<br />

이상의 기독교인이 신앙을 이유로<br />

호하는 것은 미국 외교 정책의 핵심<br />

200명 이상의 개인들을 확인했다”며<br />

및 제재 수단을 동원하도록 요구하<br />

목숨을 잃었다. 지난 성탄절에는 플<br />

이어야 하고, 우리는 신앙인과 비신<br />

“또한 종교 유적지의 지속적인 파괴<br />

는 결의안을 도입했다.<br />

래토 주에서 최소 200명의 기독교인<br />

앙인 모두에 대한 공격을 동등하게<br />

도 종교 자유에 대한 추가적인 위협<br />

상원의 이러한 결의안은 세계 종<br />

이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에 의<br />

경고하고 규탄해야 한다”며 “나는 우<br />

으로 간주된다”고 설명했다.<br />

교의 자유를 위한 투쟁에서 중대한<br />

해 살해됐다.<br />

리 동료들과 함께 미국의 국제 관계<br />

미국 기독교 법률 단체 ‘자유<br />

진전을 이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.<br />

파키스탄은 살해, 강제 개종, 성폭<br />

발전을 위해 이것이 계속 우선순위<br />

수호연맹’(Alliance<br />

Defending<br />

T e x a s C h r i s t i a n N e w s<br />

미국 크리스천포스트(CP)에 따르<br />

면 공화당 상원의원인 크리스 쿤스,<br />

제임스 랭크포드, 톰 틸리스 등이 주<br />

도·발의한 이 결의안은 종교의 자유<br />

를 기본적인 권리로 인정하며, 미국<br />

외교 정책의 중추로서 국제적 종교<br />

자유를 지지하고, 전 세계적으로 증<br />

가하는 종교 자유에 대한 위협과 공<br />

격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.<br />

결의안은 특히 나이지리아, 인도,<br />

파키스탄, 니카라과의 처참한 종교<br />

자유 침해 상황을 언급했다. 이 국가<br />

들이 신성모독법을 집행함으로 종교<br />

적 정체성을 표현하는 시민들을 처<br />

력 등 특히 종교적 소수 여성과 소녀<br />

들이 무슬림들로부터 심각한 박해를<br />

겪고 있다.<br />

니카라과에서는 독재 치하의 정부<br />

를 비판하는 종교 지도자들을 구금<br />

하고 추방해왔다. 가톨릭 주교인 롤<br />

란드 알바레즈는 26년 4개월의 징역<br />

형과 약 5천달러의 벌금을 선고받았<br />

다. 그는 가족이나 변호인과의 연락<br />

이 끊긴 채 7개월 동안 감옥에 수감<br />

된 가운데 국적과 시민권을 박탈당<br />

했다.<br />

쿤스 상원의원은 성명을 통해 “종<br />

교 자유에 대한 권리는 미국의 이상<br />

로 남아있어야 한다는 것을 분명히<br />

한다”고 밝혔다.<br />

이어 “지난해 미국 국제종교자유<br />

위원회(USCIRF)는 27개 국가 및 단<br />

체에서 기독교인, 유대인, 이슬람교<br />

Freedom)의 회장 겸 CEO인 크리스<br />

틴 와고너도 전 세계적으로 종교 자<br />

유 침해가 증가하고 있음을 강조하<br />

며 결의안에 대한 강력한 지지를 표<br />

명했다.<br />

미국 워싱턴 DC 의회의사당


MAR 15 2024<br />

| 21<br />

트랜스젠더 논쟁에 대해 신자가 알아야 할 5가지<br />

미국 크리스천헤드라인스가 ‘트랜스젠더<br />

논쟁에 대해 모든 기독교인이 알아야 할 5가<br />

지’라는 칼럼을 소개했다. 이 글을 쓴 앤드루<br />

T. 워커(Andrew T. Walker)는 미국 남침례<br />

교 산하 윤리종교자유위원회(ERLC) 정책 연<br />

구 책임자이다. 다음은 칼럼의 요약.<br />

1. 트랜스젠더리즘에 반대한다고 해서 성별<br />

불쾌감으로 인한 고통을 부정하는 것은 아니다.<br />

트랜스젠더리즘을 둘러싼 문화 전쟁의 정<br />

치적 측면과 성별불쾌감(gender dysphoria)<br />

으로 고통받는 소중한 사람들 사이에는 큰 차<br />

이가 있다.<br />

성별불쾌감이란 개인이 자신의 성 정체성<br />

(남성 또는 여성으로서의 느낌)이 생물학적<br />

성별과 일치하지 않다고 느끼며, 이로 인해 감<br />

정적 고통을 겪는 상태를 말한다.<br />

우리가 성별을 선택의 문제로 간주하는 문<br />

화적이고 법적인 시도에 저항하는 것이 여기<br />

에 연루된 사람들에게 깊은 상처를 준다는 사<br />

실을 인식해야 한다.<br />

성별불쾌감을 경험하는 사람들이 반드시<br />

문화 전쟁에서 승리하려고 하는 것은 아니<br />

다. 그들은 (우리가 그들과 동의하지 않더라<br />

도) 기독교인들이 그들을 사랑하고, 그들을<br />

위해 그곳에 있고, 그들을 경청하고, 그들이<br />

겪는 고통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며, 그들에게<br />

최선의 것을 깊이 바라고 있다는 것을 알아<br />

야 한다.<br />

성별불쾌감을 경험하는 개인에 대한 연민<br />

과 존엄이 사회적 운동으로서 트랜스젠더주<br />

의를 반대하는 것과 대립되지 않는다는 점을<br />

이해해야 한다.<br />

2. 남자는 여자가 될 수 없고, 여자도 남자가<br />

될 수 없다.<br />

트랜스젠더 운동의 가장 큰 주장은 자신이<br />

여성이라고 생각하는 남자가 실제로 여성일<br />

수 있고, 그 반대도 마찬가지라는 것이다. 이<br />

는 선호하는 대명사, 성전환 수술 및 주어진<br />

성별이 아닌 인식된 성별의 화장실 사용을 요<br />

구하는 등 다양하다.<br />

문제는 이것은 사실이 아니며, 어떤 식으로<br />

든 결코 진실이 될 수 없는 철학적 주장이라는<br />

점이다. 남자 염색체는 여자 염색체로 조작될<br />

수 없다. 미용이나 수술로 외모를 바꾸는 것이<br />

개인의 생물학적 구성의 근본적인 현실을 바<br />

꿀 수 없다. 마음의 심리학은 사람의 생물학적<br />

표지자를 무시할 수 없다.<br />

트랜스젠더 혁명은 우리가 인간 본성에 대<br />

한 거짓말을 믿도록 요구한다. 또한 진실과 거<br />

짓이 결코 다수결에 의해 결정되지 않는 이유<br />

는 옳고 그른 것을 결정하고 말할 권한이 있는<br />

창조주가 계시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.<br />

3. 성경은 트랜스젠더 혁명을 이해하는 데 필<br />

요한 틀을 제공한다.<br />

성경에 기초한 기독교적 세계관은 사람들<br />

이 성별불쾌감을 경험하는 이유를 충분히 설<br />

명할 수 있다. 이 세계관은 피조물의 붕괴가<br />

있었고, 이전과는 다르며, 새로운 창조에서는<br />

그렇지 않을 것임을 인정한다.(창세기 3장, 로<br />

마서 8장, 계시록 21장).<br />

우주에서 우리 존재의 어떤 부분도 죄의 영<br />

향을 받지 않은 것이 없다. 이는 피조물의 깨<br />

어짐이 우리 삶의 모든 부분, 심지어 우리의<br />

정신과 마음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의미<br />

한다.<br />

마찬가지로, 모든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대<br />

로 만들어졌다. 그 정도와 방식은 달라도, 모<br />

든 인간은 우리 자신의 육체, 욕망 및 생각의<br />

깨어짐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다.<br />

이와 마찬가지로, 모든 인간은 그들을 만드<br />

신 하나님이 그들을 구원하셨고, 언젠가 그들<br />

을 회복시킬 것을 인식함으로써 진정한 정체<br />

성을 찾을 수 있다.<br />

따라서 창조되었지만 깨어진 세상에서 우<br />

리는 모든 정체성이나 감정을 수용하거나 발<br />

전시켜서는 안 된다는 것을 이해한다. 왜냐하<br />

면 우리 모두가 선한 욕망과 깨어진 욕망의 조<br />

합에 이끌린다. 창조, 타락, 구원에 관한 위대<br />

한 성경 이야기는 우리에게 사람들이 자신이<br />

원하는 온전함을 실현하지 못할 욕망을 경험<br />

하는 것에 놀라지 말라고 말한다.<br />

또한 우리는 다른 사람들이 고통을 겪거나<br />

죄를 짓는 방식에 대해 결코 자신이 옳다고 단<br />

정할 수 없다.<br />

4. 트랜스젠더 논쟁은 남성과 여성, 엄마와 아<br />

빠가 정말로 존재하는지 의문을 제기한다.<br />

트랜스젠더 권리 시위<br />

만약 남자 또는 여자가 되는 것이 누군가의<br />

마음이나 의지로 결정된다면, 이는 진정한 남<br />

성성이나 여성성이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. 둘<br />

다 문화적 고정관념에 기초한 구성물로 전락<br />

하고 만다.<br />

우리는 어린 소년에게 그가 진짜 소년이라<br />

고 말할 수 없게 된다. 우리는 어린 소녀에게<br />

아버지로서 그녀에게 보이는 아버지의 독특<br />

한 반응이 객관적이고 실제적인 것인지 판단<br />

할 수 없게 된다.<br />

우리의 남성성과 여성성의 생물학적 의미<br />

를 지워버리면, 성별 간의 상호작용과 아이들<br />

이 어머니와 아버지의 차이를 알도록 하나님<br />

이 인간 존재에 넣어두신 대본을 파괴하는 것<br />

이다.<br />

5. 기독교인들은 트랜스젠더 논쟁에 있어 확<br />

신과 연민이 모두 필요하다.<br />

트랜스젠더 논쟁은 논란의 소지가 가득하<br />

다. 이 논쟁에서 성경적 확신을 가지는 것은<br />

친구, 가족 및 동료들과의 갈등을 의미한다.<br />

게다가 어떻게 표현하든, 우리는 혐오자, 편협<br />

하고 나쁜 사람이라고 비난받을 것이다.<br />

이럴 때일수록 기독교인들은 하나님의 형<br />

상으로 창조된다는 성경적 이해를 바탕으로,<br />

인류 번영을 위한 참된 비전을 옹호하는 용기<br />

가 필요하다. 진부한 설명이나 반사적인 반응<br />

은 피해야 하지만, 하나님이 우리를 만드셨으<br />

니 우리가 누구인지에 대한 최종 결정권은 그<br />

분께 있음을 계속 말해야 한다. 우리는 결연한<br />

의지를 가져야 한다.<br />

하지만 만약 우리가 동정심 없이 행동하거<br />

나 말한다면, 세상의 어떤 확신도 중요하지 않<br />

게 된다. 예수님은 논쟁에서 이기려고 하지 않<br />

으셨다. 그분은 사람들을 사랑하고자 하셨다.<br />

예수님을 따르는 우리도 마찬가지다. 하나님<br />

의 불변하고 완전한 말씀에 우리의 확신을 두<br />

되, 마음속에 연민을 갖고 말해야 한다.<br />

가스펠 USA<br />

T e x a s C h r i s t i a n N e w s


가스펠 WORLD<br />

MAR<br />

22<br />

15 2024<br />

texaschristiannews.com<br />

세계 기독교 박해국 84% “여성의 강제 결혼 위협 만연”<br />

지난 8일 국제 여성의 날을 맞아<br />

오픈도어선교회(Open Doors)가 발<br />

표한 연례 보고서에서 강제 결혼이<br />

전 세계 기독교 여성들에게 우려할<br />

정도로 흔한 관행이 되고 있다고 밝<br />

혔다.<br />

미국 크리스천포스트(CP)에 따르<br />

면, 오픈도어 글로벌 연구팀이 집계<br />

한 ‘2024 성( 性 ) 보고서’는 기독교<br />

박해가 가장 극심한 50개국에 사는<br />

기독교 여성들이 겪는 차별에 주목<br />

했다.<br />

이 보고서는 성별과 기독교 신앙<br />

때문에 겪는 억압과 폭력을 강조하<br />

며, 2024년 세계 감시 목록(WWL)에<br />

포함된 50개국 중 84%에서 강제 결<br />

혼이 기독교 여성과 소녀들에게 위<br />

협이 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.<br />

보고서는 “카메룬 지역 내 무력 충<br />

돌과 종교적 긴장이 있는 곳에서 기<br />

독교인들은 폭력과 착취의 위험이<br />

더 커진다”며 “중앙아프리카공화국<br />

에서 기독교 여성과 소녀들은 민간<br />

마을을 공격하는 무장세력에 의해<br />

강간과 강제 결혼을 당할 위험이 커<br />

졌다”고 밝혔다. 한 지역 전문가는<br />

“납치된 소녀들을 성 노예로 삼는 사<br />

례가 보고되고 있다”고 덧붙였다.<br />

오픈도어 미국 지부의 CEO인 라이<br />

언 브라운은 상황의 심각성을 강조<br />

미성년 강제 결혼 위기에 내몰려 있는 아프리카 여성들<br />

했다. 그는 “오늘날 3억 6천5백만 명 아진다고 설명했다. 오픈도어 미국<br />

이상이 예수를 따른다는 이유로 매 지부 최고운영책임자인 사라 커닝<br />

일 상상할 수 없는 공포와 학대, 차별 햄은 “이러한 용감한 여성들이 점점<br />

에 직면하고 있다”며 “이 신실한 신 더 많은 박해를 받는 가운데, 우리는<br />

자들 중 상당수는 용기 있는 여성들 그들의 예수에 대한 불굴의 믿음을<br />

로, 아내, 어머니, 자매, 딸 등이며 이 더 많이 목격하고 있다”며 “비록 많<br />

들은 탄압과 잔혹 행위에도 불구하 은 사람들이 목소리도 기본적인 인<br />

고 이 어려운 길을 선택하고 복음에 권도 없지만, 그들은 하나님의 나라<br />

충실하기로 결정했다”고 했다. 에서 특별한 목적을 위해 봉사하고<br />

이 보고서는 박해 국가에서 기독교 있다. 이는 가족과 지역사회에 그리<br />

여성이 겪는 5가지 주요 학대로 강제 스도를 비추며, 우리 모두에게 진정<br />

결혼, 성폭력, 신체적 폭력, 심리적 폭 한 믿음이 어떤 것인지를 보여주는<br />

력 및 납치를 열거했다. 또한 보고서 것”이라고 했다.<br />

는 여성들이 WWL에 포함된 국가에 연구원들은 “역사적으로 평화 노<br />

서 신앙뿐만 아니라 성별에 따른 위 력이 남성 중심적이고 세속적이었으<br />

협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한다. 나, 세계 인구의 거의 절반이 여성이<br />

연구원들은 예수님을 따르기로 선 고 대다수가 종교적 연대를 가진다<br />

택하면 여성들의 취약성이 더욱 높 는 점에서 포용적인 평화 과정으로<br />

전환되고 있다”고 평가했다.<br />

또한 “교회라는 독특한 기관과<br />

정책 입안자들이 가진 전략적 지위<br />

를 통해 변화는 가능하며, 실제로<br />

이미 진행 중에 있다”며 “이는 격<br />

려이자 함께 동참하라는 초대”라고<br />

강조했다.<br />

오픈도어는 전 세계의 교회에 기<br />

독교 여성과 소녀들에 대한 폭력의<br />

심각성을 인정하고, 그들을 보호하고<br />

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조치를 취할<br />

것을 권고했다.<br />

오픈도어 미국 지부 성폭행 전문<br />

가인 헬렌 피셔는 2019년 CP와의 인<br />

터뷰에서 기독교 여성에 대한 대부<br />

분의 박해가 그들의 성적 순결을 훼<br />

손하고, 남성은 경제적 학대를 당해<br />

사회적 지위를 잃는 형태라고 설명<br />

했다.<br />

또한 헬렌은 기독교로 개종한 소<br />

녀와 여성들이 종종 자신의 가족에<br />

의해 결혼을 강요당한다고 지적했<br />

다. 헬렌은 “딸이 온라인이나 어딘가<br />

의 친구, 혹은 스스로 비전을 갖고 예<br />

수님께로 돌아섰을 경우, 강제 결혼<br />

은 종종 그들의 가족에 의해 이뤄진<br />

다’며 “가족들이 그녀를 주류 종교의<br />

누군가와 결혼시킨 후에는, 남자가<br />

그녀를 자신의 종교를 따르게 하는<br />

것이 문제가 된다”고 밝혔다.<br />

그리스 정교회, 동성결혼 합법화 찬성 정치인에 종교적 금지령 조치<br />

보수성향의 정교회 국가인 그리스<br />

체 예식에 참여할 수 없으며, 교회 공<br />

라에 필요한 정치인”이라며 칭찬을<br />

용하지 않았다.<br />

에서 동성결혼 합법화에 따른 진통<br />

식 행사나 본당 모임에서 예우받을<br />

아끼지 않았다.<br />

그리스는 동성 결혼을 합법화한 세<br />

이 계속되고 있다.<br />

자격을 박탈당한다.<br />

앞서 그리스 최대 항구도시인 피<br />

계 37번째 국가이며 정교회 신도가<br />

그리스 서북부 코르푸섬 주교단이<br />

코르푸섬 주교단은 두 야당 의원이<br />

레우스에서도 이 지역 주교단이 동<br />

다수를 차지하는 국가 중에선 처음<br />

동성결혼 합법화 법안에 찬성한 지<br />

“가장 깊은 영적, 도덕적 오류를 저질<br />

성결혼 합법화에 힘을 보탠 지역 의<br />

이다. 그리스 인구의 80∼90%가 그<br />

T e x a s C h r i s t i a n N e w s<br />

역 의원들에게 종교적 금지령을 내 렀다”며 “우리는 그들에게 회개할 것<br />

렸다고 AP 통신이 3월 6일(현지시 을 권고한다”고 밝혔다.<br />

간) 보도했다.<br />

주교단은 반면 법안에 반대표를<br />

종교적 금지령을 받으면 주요 영성 던진 지역구 의원들에게는 “우리나<br />

동성결혼 합법화에 반대하는 그리스 정교회 성직자들<br />

원들에게 종교적 금지령을 내린 바<br />

있다.<br />

그리스 의회는 지난 2월 15일 정부<br />

가 제안한 동성결혼 합법화 법안을<br />

찬성 176표, 반대 76표로 통과시켰<br />

다. 중도 우파 성향 집권당인 신민주<br />

주의당(ND) 소속 의원 일부가 반대<br />

표를 던졌으나, 야당인 시리자(급진<br />

좌파연합) 등 4개 좌파 정당이 찬성<br />

해 법안이 통과됐다.<br />

이 법은 동성결혼을 합법화하고 동<br />

성결혼 부부의 입양 등 완전한 친권<br />

을 인정했다. 다만 동성 부부가 대<br />

리모를 통해 부모가 되는 것은 허<br />

리스 정교회 신자다.<br />

키리아코스 미초타키스 총리가 지<br />

난 1월 동성결혼 합법화 법안을 의<br />

회에 제출하겠다고 예고하자 그리스<br />

내에서는 찬반양론이 뜨거웠다.<br />

그리스 정교회 수장인 이에로니모<br />

스2세 아테네 대주교는 전통적인 가<br />

족의 가치를 무너뜨린다며 법안을<br />

반대했다.<br />

지난달 11일에는 4,000여명이 아<br />

테네에서 동성결혼 합법화 반대 집<br />

회를 열었으며 법안이 통과된 날에<br />

도 의사당 밖에서 소규모 반대 집회<br />

가 열렸다.


MAR 15 2024<br />

| 23<br />

캐나다, 기독교적 가치관<br />

드러내면 범죄 ‘위기’<br />

캐나다에서 성경을 인용해 기독교적 성 될 것”이라고 우려했다. 그러면서 “이 모<br />

가치관을 옹호하는 행위가 범죄로 규정될 든 것이 LGBT 공동체에 대한 ‘혐오 표현’<br />

위기에 처했다.<br />

으로 오해받을 수 있고, 심지어 우리의 낙<br />

미국 크리스천포스트(CP)에 따르면 현 태 반대 메시지도 여성에 대한 ‘증오 범죄’<br />

재 캐나다 하원은 형법 319항에서 ‘종교 로 내몰릴 수 있다”고 덧붙였다.<br />

적 면제’를 폐지하는 법안 C-367을 검토 기독교 박해 감시단체 ‘인터내셔설크리<br />

중이다. 본 법안은 “종교적 주체에 대한 의 스천컨선’(International Christian Concern,<br />

ICC)의 제프 킹 회장(Jeff King)도<br />

견 또는 종교적 텍스트에 대한 믿음에 기<br />

초한 의견을 주장함에 따른 혐오표현죄에 성명을 통해 “이 법안이 통과된다면 캐나<br />

관해 어떠한 유죄 판결도 금지한다”고 명 다의 신앙인들을 공격하고, 성경을 인용했<br />

시했다.<br />

다는 이유로 정치인들이 독실한 기독교인<br />

그러나 종교적 면제가 폐지될 경우, 성 들을 감옥에 보낼 수 있도록 하는 파괴적<br />

별 이데올로기와 아동의 성적 대상화 및 인 법적 도구가 될 것”이라고 지적했다.<br />

기타 유사한 주제를 반박하거나 비판하는 그는 “민주주의의 열매를 누리는 캐나다<br />

신앙 기반의 표현이 잠재적으로 ‘증오심 인들은 깨어나야 한다. 이런 종류의 법안<br />

표현’으로 간주돼 형사 기소로 이어질 수 을 추진하고 증오심 표현법을 발전시켜<br />

있다. 이에 대해 일각에선 “기독교인과 기 ‘보호와 통합’을 팔고 있는 서구의 모든 정<br />

타 종교단체가 LGBT 운동에 대한 논평이 치인은 자유와 민주주의의 적”이라며 “캐<br />

나 비판 때문에 ‘증오표현 혐의’를 받을 수 나다의 기독교인들은 정부 관리들이 우리<br />

있다”는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됐다. 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<br />

캐나다의 친생명단체 ‘캠페인생명연 한다”고 강조했다.<br />

합’(Campaign Life Coalition,CLC)은 이 한편 캐나다에서는 지난 10년간 LGBT<br />

법안이 기독교인들에 대한 더 많은 형사 공동체를 옹호하는 여러 법안이 통과된 바<br />

기소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. 있다. 2017년 캐나다 상원은 인권법에 성<br />

CLC의 데이비드 쿡(David Cooke) 책임 정체성 및 표현에 대한 보호를 추가해, 성<br />

자는 “우리는 더 이상 인간의 성과 결혼에 대명사의 올바른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을<br />

대한 하나님의 계획을 공개적으로 공유하 통과시켰다. 지난 9월에는 캐나다 온타리<br />

는 것이 허용되지 않는다. 앞으로 아이들 오 의원들이 LGBT로 식별된 사람이 ‘괴롭<br />

을 대상으로 한 드래그쇼(보통 여장을 한 힘을 느끼거나’, ‘불쾌감을 느끼게’ 할 수<br />

게이가 펼치는 쇼) 및 아동 성전환에 맞서 있는 모든 형태의 의사소통을 금지하는 법<br />

하나님의 이름으로 목소리를 낼 수 없게 안을 승인했다.<br />

과테말라의 공립학교들이 갱단 문화에 대응해 학생들<br />

에게 성경적 가치관을 가르치기 위해 힘쓰고 있다.<br />

영국 크리스천투데이(CT)에 따르면 과테말라 테라 누<br />

에바 지역 공립학교인 믹스코학교(Mixco school)는 빈<br />

곤과 폭력으로부터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영국 성서공<br />

회의 성경 프로그램 ‘오픈더북’(Open the book)을 도입<br />

했다.<br />

오픈더북은 성경 이야기를 재미있는 스토리텔링 방식<br />

으로 풀어 가르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, 학생들은 함께<br />

노래하고 춤을 추며 성경을 배우게 된다.<br />

최근에는 수십 명의 학생들이 강당에 모여 ‘자유’라는<br />

주제로 이집트를 탈출하는 이스라엘 백성의 출애굽 이<br />

야기를 들었다. 커다란 파란색 천으로 홍해가 갈라지는<br />

모습을 독창적으로 묘사했다.<br />

일부 학생들은 종이와 수건으로 만든 왕관과 머리 장<br />

식을 하고 연극에 참여했다. 이스라엘인 역을 맡은 학생<br />

저스틴 군(11)은 “하나님이 나를 해방시켜 주신 것이 좋<br />

았다. 성경 이야기는 나를 더 똑똑하게 만들어주고 하나<br />

님에 대해 배우는 데 도움이 된다”고 밝혔다.<br />

연극이 끝난 후 학생들은 주어진 성경 이야기를 생각<br />

하며 묵상하고 기도하는 시간을 갖는다.<br />

과테말라 시티 빈민가에 위치한 엘메스키탈 공립학교<br />

(El Mezquital Public School)도 범죄 위협으로부터 아<br />

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오픈더북을 도입했다. 과거 이 학<br />

교에서는 갱단의 총격으로 교내에서 여성이 살해당하는<br />

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.<br />

에블린 디바스 교장은 “처음에는 학교에 성경 공부를<br />

도입하는 것을 주저했다. 하지만 이제는 모든 교사들도,<br />

아이들도 이 프로그램을 너무 좋아한다”며 “성경을 가르<br />

치는 것은 아이들이 선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씨앗을 심<br />

는 과정과 동일하다. 그들이 좋은 삶을 살도록 돕는 것”<br />

이라고 전했다.<br />

재학생 앨리슨 에스테피니아 구티에레즈는 “우리는<br />

항상 총소리를 듣고 죽임을 당하는 것에 익숙해져있다.<br />

갱 폭력으로 나도 사촌 3명을 잃었다”면서 “그러나 학<br />

교에서 배우는 성경 수업이 폭력에 대처하는 데 도움이<br />

됐다. 성경을 읽으면서 용서하는 마음을 배우게 됐다”<br />

고 말했다.<br />

과테말라 공립학교들,<br />

‘오픈더북’ 성경교육 시행<br />

가스펠 WORLD<br />

나이지리아 이슬람 무장세력, 또 학생287명 납치<br />

나이지리아 북부 카두나 주( 州 )에서 무<br />

장 괴한들이 약 300여 명의 학생을 납치하<br />

는 사건이 발생했다.<br />

미국 기독교 매체 CBN뉴스에 따르면 지<br />

난 7일 오전 8시쯤(현지시간) 카두나 주 쿠<br />

리가 마을의 공립학교에 총을 든 수십 명<br />

의 괴한들이 오토바이를 타고 들이닥쳤다.<br />

이들은 8~15세 사이 어린이 최소 287명을<br />

납치했다. 한 목격자는 “납치 과정에서 학<br />

생 한 명이 총에 맞았다. 납치를 저지하려<br />

던 지역 주민들도 무장 단체들에 의해 제<br />

압당했으며 이 과정에서 주민 한 명이 사<br />

망했다”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.<br />

카두나의 우바 사니(Uba Sani) 주지사<br />

는 “보안 기관과 협력해 모든 어린이가 돌<br />

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”고 밝<br />

혔다.<br />

이번 사건은 나이지리아 북동부에서 여<br />

성과 어린이 등 최소 200명이 이슬람 극<br />

단주의자들에게 납치된 지 불과 며칠 만<br />

에 발생한 것이다. 이들은 피해자들을 풀<br />

어주는 조건으로 거액의 몸값을 요구했다.<br />

국제 기독교 단체 ‘오픈도어즈 남아프리<br />

카’(Open Doors Southern Africa)는 이<br />

‘오픈더북’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과테말라 믹스코 공립학교 학생들<br />

사건이 일어난 후 전 세계 기 리아 성도들을 위해 기도해달<br />

독교인들에게 박해받는 나이 라”며 “나이지리아에서는 매<br />

지리아의 기독교인들을 위해 일 11명의 기독교인이 살해되<br />

기도해줄 것을 촉구했다. 이 단 고 있다. 여기에는 누군가의 부<br />

체는 X(구 트위터)를 통해 “세 모, 자녀, 이웃이 해당된다. 이<br />

계에서 기독교인에게 가장 폭 는 상상할 수 없는 숫자”라고<br />

력적인 곳에 살고 있는 나이지 호소했다.<br />

T e x a s C h r i s t i a n N e w s


24 |<br />

MAR 15 2024<br />

가스펠 WORLD<br />

영국성공회, 노예무역 배상 기금 1조7000억 배정<br />

영국성공회(Church of England)<br />

가 대서양 노예 무역과의 역사적인<br />

연관성을 인정하고, 이에 대한 보<br />

상으로 10억 파운드(한화 1조 7000<br />

억) 규모의 기금 조성을 요구한 최<br />

근 보고서의 내용을 수용한다고 발<br />

표했다.<br />

미국 크리스천포스트(CP)에 따르<br />

면, 독립 자문가로 구성된 감독 그룹<br />

은 지난 4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영국<br />

나은 미래를 제공하도록 격려하는<br />

촉매제가 되길 희망한다”고 말했다.<br />

세계성공회 수장 격인 영국성공<br />

회의 저스틴 웰비 캔터베리 대주교<br />

는 2022년에 성공회와 차텔 노예제<br />

(chattel slavery)와의 연관성에 대<br />

해 공개적으로 사과했다. 그는 노예<br />

제에 연루된 성공회의 과오를 “끔찍<br />

한 악”이라고 규탄하며, 이 보고서의<br />

내용을 “세대를 초월한 대응의 시작”<br />

영국 성공회의 저스틴 웰비 캔터베리 대주교<br />

성공회가 ‘치유, 복구 및 정의 기금’<br />

에 대한 1억 파운드(1700억 원) 규모<br />

의 약정이 “위원들의 기부금 규모나<br />

도덕적인 죄와 범죄의 규모에 비해<br />

충분하지 않다”라고 지적했다.<br />

보고서는 영국성공회가 다른 기관<br />

들과 협력하여 막대한 규모의 기금<br />

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하며, 이는<br />

전 세계적으로 토지 보조금을 제공<br />

하고 교육, 경제적 역량 강화, 건강<br />

개선을 중점으로 둔 흑인 소유 기업<br />

에 투자될 것이라고 강조했다.<br />

보고서는 영국성공회에 기금 조성<br />

을 앞당겨 올해 말에 사용 가능하도<br />

록 요구했는데, 이는 처음 계획된 기<br />

간보다 9년 더 빠른 것이다.<br />

또한 보고서는 “흑인 아프리카인<br />

들이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되었음<br />

을 역사적으로 부정한 행위, 다양한<br />

아프리카의 종교 신념 체계를 파괴<br />

하고, 아프리카와 아프리카 이주민<br />

들이 복음과 아프리카 선조들의 다<br />

양한 영적 실천과의 영적 연결을 촉<br />

진하는 데 일조한 고의적 행위에 대<br />

해 완전히 인정하고 사과할 것”을 촉<br />

구했다.<br />

이 보고서는 지난해 시작된 조<br />

사의 결과로, 영국성공회가 약 3만<br />

4000명의 노예를 30년 동안 열악한<br />

환경에서 운송한 것으로 알려진 남<br />

해회사(South Sea Company)에 40<br />

만 6492파운드(현재 가치로 약 7억<br />

2400만 파운드)를 투자했다는 사실<br />

을 공개했다.<br />

영국 가디언에 따르면, 성공회 대<br />

변인은 보고서에서 요구된 10억 파<br />

운드가 아닌 1억 파운드로 배상 기금<br />

을 조정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<br />

힌 바 있다.<br />

보고서를 작성한 감독 그룹의 의<br />

장인 로즈메리 말렛 주교는 보고서<br />

가 “다른 기관들이 자신들의 과거를<br />

조사하고, 피해를 입은 공동체에 더<br />

이라며 환영했다.<br />

2020년 흑인 조지 플로이드(46)가<br />

미국 미니애폴리스 경찰의 과잉 진<br />

압으로 사망한 후, “흑인의 목숨은<br />

소중하다”(Black Lives Matter)라는<br />

시위는 미국 전역으로 확산되었다.<br />

당시 성공회는 노예 무역과의 연<br />

관성을 조사했고, 이 과정에서 웰비<br />

대주교는 노예 무역과 관련된 교회<br />

와 대성당의 모든 동상과 조각상을<br />

철거할 것을 촉구했다. 그러나 이 결<br />

정은 일부 성공회 성직자들로부터<br />

반발을 샀는데, 그들은 모든 사람은<br />

죄인임을 전제하는 기독교 교리에<br />

어긋나는 조치라고 주장했다.<br />

T e x a s C h r i s t i a n N e w s<br />

콥트 정교회 “동성애 관계 거부”<br />

이집트 콥트 정교회(Coptic Orthodox Church)가 성회(the Holy<br />

Synod)에서 “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인간 본성에 어긋나는 동성애 관<br />

계를 거부한다”는 권고안을 발표했다.<br />

성회는 지난 3월 7일 와디 나트룬(Wadi Natroun)에 있는 성 안바<br />

비쇼이 수도원(Saint Anba Bishoy) 교황 관저 내 로고스 센터에서<br />

회원 133명 중 11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.<br />

콥트 교황 타와드로스 2세(Tawadros Ⅱ)는 ‘열매 없는 무화과나<br />

무의 비유(눅 13:6-9)라는 제목의 개회예배 설교에서 목자의 삶과<br />

봉사에서 열매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했다.<br />

성회 주 위원회는 앞선 4-6일 아바시야 성 마가 대성당(St.<br />

Mark’s Cathedral in Abbasiya)에 위치한 본부에서 연례 회의를 열<br />

고, 소위원회들이 제출한 보고서를 논의한 바 있다. 이후 이날 본회<br />

의에서 회원들에게 보내는 권고안을 발표했다.<br />

교회는 이 권고안에서 특히 ‘동성애’ 문제에 대해 “콥트 교회는 동<br />

성 관계를 거부한다”고 천명했다. 이들은 “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인<br />

간 본성에 어긋나는 관계를 거부함을 분명히 선언한다”며 많은 성경<br />

구절들이 이러한 선언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밝혔다.<br />

또 “동성애 관계는 성경과 하나님께서 사람을 남자와 여자로 창<br />

조하셨다는 성경을 위반한다”며 “어떤 유형이든 그러한 관계에 대<br />

한 모든 축복을 고려한다. 이는 죄를 축복하는 것과 같고, 용납될 수<br />

없다”고 전했다. 이와 함께 근친 결혼에 대해서도 “위험과 그에 따<br />

른 장애 및 장애에 대한 인식을 제고한다”고 했다.<br />

콥트 정교회 성회 모습<br />

“ 英 ‘신앙 친화적’ 기업 1위는<br />

롤스로이스”<br />

영국의 종교적 포용 기업 조사 결과 발표<br />

세계 3대 명차 브랜드로 꼽히는 롤 로 종교를 완전히 통합했다”며 “그<br />

스로이스(Rolls-Royce)가 영국에서 렇게 함으로써 모든 신앙과 신념을<br />

신앙이나 신념을 가진 근로자를 위 가진 직원들이 소속감을 느낄 수 있<br />

한 최고의 직장으로 꼽혔다. 는 직장을 만들었다. 이는 유지, 채용<br />

영국 크리스천투데이(CT)에 따 및 궁극적으로 수익에 도움이 된다”<br />

르면 롤스로이스는 지난 4일(현 고 설명했다.<br />

지시간) ‘종교 자유 및 비즈니 이어 “롤스로이스의 경우 직원들<br />

스 재단’(Religious Freedom and 에게 목사를 포함한 영적 돌봄에 대<br />

Business Foundation)이 개최한 한 접근 기회를 제공하고, 두 회사 모<br />

제1회 ‘직장에서의 신앙’(Faith at 두 차별 신고를 위한 명확한 절차가<br />

Work) 컨퍼런스에서 ‘종교적 형평 마련돼 있다”고 덧붙였다.<br />

성, 다양성, 포용성 (REDI) 지수’ 1 이어 에너지 기업 오보 에너지<br />

위를 기록했다.<br />

(Ovo Energy), 나츠(NATS) 및 템스<br />

경영 컨설팅 회사 ‘바링가 파트너 워터(hames Water)가 REDI 지수에<br />

스’(Baringa Partners)도 공동 1위 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.<br />

를 차지했다.<br />

또 영국 런던증권거래소의 시가총<br />

REDI 지수는 다양성 교육에 종교 액 상위 100개 기업에 등재된 BT 그<br />

를 포함하는지, 직원의 종교적 요구 룹(BT Group), 슈로더(Schroders),<br />

를 얼마나 잘 수용하는지, 종교가 이 윗브레드(Whitbread), HSBC, 오<br />

해 관계자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 카도 그룹(Ocado Group), 피닉스<br />

지에 대한 관심이 있는지 등 다양 (Phoenix), 앵글로 아메리칸(Anglo<br />

한 정책에 대해 기업의 점수를 평 American), 유나이티드 유틸리티<br />

가한다.<br />

(United Utilities), 세인트 제임스<br />

재단은 “두 조직 모두 다양성, 형 플레이스(St James Place)도 신앙<br />

평성, 포용성에 대한 약속의 일환으 친화적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.


26<br />

MAR 15 2024<br />

texaschristiannews.com<br />

주님의 부르심으로<br />

기적의<br />

찬양<br />

1.<br />

2.<br />

3.<br />

4.<br />

5.<br />

6<br />

7<br />

8.<br />

9.<br />

10.<br />

심중고백 - 윤식<br />

여호와께 돌아가자 - 조수아<br />

꽃들도 - 조수아<br />

주를 경외합니다 - 정경상<br />

두려워 말라 - 리디머 프레이즈(Redeemer Praise)<br />

그의 생각 - 어노인팅(Anointing)<br />

죽음 부활 그리고 성령 (feat. 나영환) - 이권희<br />

신사도행전 - 박은주<br />

이 땅 위에 오신 - 예수전도단<br />

내 주를 가까이 하게 함은 - 옹기장이<br />

<strong>TCN</strong> 추천 앨범<br />

위로 - 정주연<br />

아가서에서 영감을 얻어 쓴 곡으로<br />

성경에서 명확하게 말씀하고 계시는<br />

우리를 위한 그리스도의 지고지순 하시고 절대적인 사랑을<br />

분명한 어조로 표현했다.<br />

출처= 멜론


texaschristiannews.com<br />

불후의 찬양<br />

MAR<br />

27<br />

15 2024<br />

베어링굴드 목사의 “믿는 사람들은 주의 군사니”<br />

한 개인이 거듭나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을 때, 그는 하나님 앞에서 그 나라를 위한 군사로 부르심을 받는다. 군인이 하는 일은 전투다. 단 그리스도인이 하는 전<br />

투는 파괴하고 죽이는 세상의 전투가 아닌, 죄와 사망으로부터 생명을 살려내는 선한 싸움이다. 베어링굴드 목사가 지은 찬송가 ‘믿는 사람들은 주의 군사니’에 얽<br />

힌 이야기를 통해 매일의 선한 싸움에서 승리할 힘을 얻길 기대한다.<br />

영국에서 방앗간으로 유명한 마을 홀버리에 사바인 베어링굴드(Sabine<br />

Baring-Gould) 목사가 살고 있었다.<br />

그는 평일에 교인을 찾아다니며 섬겼고, 주일에는 혼자 사는 자신의<br />

집을 교회로 이용했다. 또 저녁에는 학교로도 이용했다. 수업이 끝나<br />

면 그는 침실이 있는 2층으로 퇴근한 후 밤늦도록 글을 썼다.<br />

홀버리에서는 예로부터 성령강림 주일 다음날인 성령강림절 월요일<br />

에 어린이 축제가 열렸습니다. 축제날에는 어린이들이 흰옷을 입고 십<br />

자가와 깃발을 들고 주변 마을을 행진하는 것이 전통이었다.<br />

1864년 베어링굴드 목사는 이 축제에서 어린이들이 행진할 때 행렬<br />

의 선두에서 인도해 줄 것을 부탁 받았습니다.<br />

그는 하나님의 군사들이 승리의 개가를 부르며 행군하는 의미 있는<br />

축제로 이끌고 싶었다.<br />

전날 밤 베어링굴드 목사는 어린이들이 행진하며 부를만한 찬송을<br />

찾아보았지만 딱히 마음에 드는 찬송을 찾지 못했다. 그는 하는 수<br />

없이 그는 찬송을 직접 써보기로 했다.<br />

그런데 아무리 써보려 해도 영감이 떠오르지 않는 것이었다.<br />

행진과 군사 그리고 승리라는 낱말만 머리에서 맴돌았다.<br />

그러던 중 “너는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병사로 나와 함께 고난을 받<br />

으라”는 말씀이 생각났다(딤후 2:3).<br />

또 여호사밧 군대가 위험에 처했을 때 하나님이 선지자 야하시엘을<br />

통해 말씀하신 것을 믿고 온 백성들이 하나님을 신뢰했던 전쟁이 생<br />

각났다(대하20:21~22).<br />

그제야 그는 한 줄도 쓰지 못하던 글을 막힘없이 써 내려갔다.<br />

다음날 행진 때 그는 직접 써온 가사를 잘 알려진 하이든의 곡 “세<br />

인트 알반(St. Alban) 곡조에 맞춰 부르게 했다.<br />

대장 되신 예수님을 믿고 따라가는 십자가의 군사들이라고 고백하<br />

며 행진하는 어린이들의 발걸음은 어느 때보다도 가벼웠다.<br />

이후 이 찬송은 ‘처치 타임즈(The Church Times)’라는 신<br />

문에도 실려 많은 사람에게 사랑을 받게 되었고, 1871년에 영<br />

국 오페라 작곡가이자 교회 음악가로 유명한 아서 설리번(Arthur<br />

Seymour Sullivan) 경이 우연히 이 가사를 보고 크게 감<br />

동해 곡을 붙여 찬송가 ‘믿는 사람들은 주의 군사니’가 탄생하<br />

게 됐다.<br />

오늘도 마귀는 믿음의 군사들을 공격할 기회를 호시탐탐 노리<br />

고 있다. 마귀의 공격을 대적하려면 믿음의 방패를 들어야 한다.<br />

이 믿음은 항상 함께하시는 주님을 바라보는 것이다.<br />

찬송 가사와 같이 우리의 대장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바<br />

라보며 담대하게 각자의 인생길을 행진하는 모두가 될 수 있<br />

길 소망한다.<br />

“믿는 사람들은 주의 군사니 앞서가신 주를 따라갑시다. 우<br />

리 대장 예수 기를 들고서 접전하는 곳에 가신 것 보라 믿는<br />

사람들은 주의 군사니 앞서가신 주를 따라갑시다.” (Onward,<br />

Christian soldiers, Marching as to war, With the cross<br />

of Jesus Going on before: Christ the royal Master<br />

Leads against the foe; Forward into battle, See His<br />

banners go. Onward, Christian soldiers, Marching as to<br />

war, With the cross of Jesus Going on before.)”<br />

김영도 기자c<strong>TCN</strong>


28<br />

MAR 15 2024<br />

texaschristiannews.com<br />

인도 오정환 선교사<br />

현재 전 인도 20개 지역에서 인도 복음화(14억)와 세계 복음화를 위해서<br />

청년 100만 선교사 파송운동, 제자화 훈련을 주력하고 있다.<br />

사진은 인도 현지 신학생들의 수업 모습.<br />

계 오대양 육대주로 뻗어 나가도록 하기 위해 사역<br />

하고 있습니다.<br />

또한 500명 이상되는 신학생들을 중심으로 전 인<br />

도 20개 지역에서 인도 복음화(14억)와 세계 복음화<br />

를 위해서 청년 100만 선교사 파송운동, 제자화 훈련<br />

을 계속하고 있습니다.<br />

전 인도 영혼들에게 전도하고 교회를 부흥시키고<br />

그 주 복음화를 위해 목회자 세미나 등으로 협력하<br />

고 있습니다.<br />

아울러 현지인 목회자들에게 사역비를 매달 10만<br />

원씩 지원하고 있습니다. 최소한의 후원이기에 이마<br />

저도 도움을 받지 못하면 현지 목회자들은 아르바이<br />

❖ 인도 29개 주 복음화 및 청년 100만 선교사<br />

파송 운동 주력<br />

봄의 소식이 소리없이 다가오는 시점에 영혼 추수<br />

를 위해서 저희 마라나타언약센터(MCC)의 식구들<br />

은 전 인도 29개 주 복음화와 세계 복음화를 앞당기<br />

기 위해 최선을 다해 달려가고 있습니다.<br />

저희 신학교에서는 말씀, 기도, 거룩한 행실과 믿<br />

음으로 죽으면 죽으리라(에 4:16)는 말씀을 붙들고<br />

매일 매일 집중 기도하며 반복 훈련을 통해 매달 20<br />

일경에 현장전도에 나섭니다. 바로 연(Kite)전도지<br />

(마 4:17)를 들고 예수생명 영접운동을 전 인도로 확<br />

대해 나가고 있는 것입니다.<br />

지금까지 코로나 팬데믹 기간부터 현재 2만 명 이<br />

상이 예수님을 영접하고 10군데 교회건축 및 증축을<br />

했고 지금도 교회 건축이 진행되고 있습니다.<br />

올해도 매달 20일경에 연 전도지를 통해서 한번<br />

도 복음듣지 못한 미전도종족들에게 생명되신 예수<br />

님을 전하는 예수생명 영접운동을 전 인도와 전 세<br />

트를 해야할 실정입니다.<br />

그래서 아르바이트 대신 주님의 일을 함으로 주님<br />

께로부터 받자는 마음으로 저희 모두는 헌신·봉사·<br />

충성하고 있습니다.<br />

한국과 달리 인도 현지 선교지의 성도들은 거의 하<br />

층민 또는 불가촉천민들이라 헌금으로서는 목회자<br />

들의 생활과 사역이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.<br />

전 인도 29개 주 복음화와 세계를 살릴 청년 100<br />

만 선교사 파송 운동에 중보기도와 선교물질로 동참<br />

해주세요.


29<br />

MAR 15 2024<br />

texaschristiannews.com<br />

성적 유혹을 경계하라<br />

“대저 음녀의 입술은 꿀을 떨어뜨리며 그의 입은 기름보다 미끄러우나 나중은 쑥같이 쓰고<br />

두 날 가진 칼같이 날카로우며”(잠5:3-4)<br />

3-4절 말씀을 메시지 성경(Message Bible)으로 보면 이렇<br />

습니다.<br />

“유혹하는 여자의 입술은 너무나 달콤하고 그 나긋나긋한<br />

말은 너무나 감미롭다. 그러나 머지않아 그 여자는 네 입속<br />

에 자갈이 될 것이다. 네 창자를 아프게 하고, 네 심장에 상처<br />

를 입힐 것이다.”(The lips of a seductive woman are oh so<br />

sweet, her soft words are oh so smooth. But it won’t be<br />

long before she’s gravel in your mouth, a pain in your gut,<br />

a wound in your heart.)<br />

사도 바울이 로마서 1장에서 인류의 타락상을 고발하면서<br />

“하나님의 진노가 진리를 막는 사람들에게...하늘로부터 나타<br />

난다.”(18절)고 그 명제를 제시하고 그 이유로 세 가지를 말<br />

하였습니다.<br />

첫째는, 하나님을 알만한 것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영화롭게<br />

도 아니하고 감사하지도 아니하고 생각과 마음이 미련해져서<br />

각종 우상숭배를 하게 되었다는 종교적 타락을 지적하고 있<br />

습니다(19-23절).<br />

둘째는, 종교적 타락으로 인하여 창조 질서를 거역하여 음<br />

욕이 불타서 성적 타락에 방임( 放 任 ) 되었다는 것을 지적하고<br />

있습니다(24-27절).<br />

셋째는, 하나님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고 거절하는 심령의<br />

상태는 각종 도덕적 타락에 빠지게 되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<br />

다(28-32절). 종교적 타락, 종교적 나태, 또는 종교성 상실은<br />

반드시 성적 타락을 불러오는 것입니다.<br />

오늘 성적 타락 문화가 만연하고 육체의 정욕과 음욕( 淫 慾 )<br />

에 사로잡힌 인간들이 날뛰는 것은 그만큼 이 사회가 영적으<br />

로 타락하였고 피폐해졌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.<br />

여기 아들들에게 교훈하는 것이기에 ‘유혹하는 여자’의 행<br />

위를 예로 들었지만 사실은 딸들에게도 똑같이 주는 교훈인<br />

것입니다. 그것은 수많은 여성들이 쉽게 성적 유혹에 빠져서<br />

허우적거리는 모습을 볼 때가 많기 때문입니다.<br />

특히 성적 타락 문화가 만연하다 보니, 가지각색의 성적 도<br />

착증( 倒 錯 症 )에 사로잡혀 있는 남성들이 득실거리고, 또한 성<br />

적 관음증( 觀 淫 症 )에 빠져 있는 음흉한 인간들이 넘실거리고<br />

있음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.<br />

하여간 성적 타락은 우리 인생을 망치고 실패하게 하는 중<br />

요한 요인입니다.<br />

그것을 삼키는 순간, ‘얼마가지 못하여’(it won’t be long.)<br />

먹어서는 안 될 자갈을 입속에 넣은 것처럼 황당함에 빠지게<br />

될 것이며, 뱃속에 들어가서 잘못 먹은 음식처럼 온 창자가 쥐<br />

틀리는 고통을 안겨줄 것이며, 가슴을 오려내는 것처럼 깊은<br />

상처를 입히게 될 것입니다.<br />

“주님! 나로 욕망의 종이 되지 않게 하옵소서. 거룩한 성령<br />

이시여. 욕망의 사망의 권세에서 나를 해방시켜 주옵시고, 나<br />

를 거룩하게 하옵소서..”


30 |<br />

칼럼<br />

MAR 15 2024<br />

전투화를 신읍시다<br />

평안의 복음이 준비한 것으로 신(전투화)을 신으라 (엡 6:15)<br />

성도는 사탄과의 영적인 싸움을<br />

준비를 하고 있어야 한다.<br />

사탄과 싸울 준비하기 위하여<br />

평안의 복음이 준비한 전투화를<br />

신으라는 것이다.<br />

한국에서 학교 다닐 때, 교련 수업이 있어서 제식훈<br />

련과 총검술 같은 기초 군사훈련을 받았었다. 당시 교<br />

련 선생님은 청룡부대 장교로 베트남 전에 참전하셨는<br />

데, 적들에게 포위되어 죽을 위기에서 적을 격퇴하고 훈<br />

장까지 받으신 분이었다. 감히 눈을 쳐다볼 수 없을 정<br />

도로 위엄이 넘치시는 동시에 학생들에게 존경받는 선<br />

생님이셨다.<br />

가끔씩 베트남에서 겪었던 실제 전투 이야기를 들려<br />

주곤 하셨는데, 적이 기습한다는 첩보가 들어올 때는 밤<br />

에 잠을 잘 때도 전투화를 신고 있었다고 한다. 언제 적<br />

이 기습해 올지 모르기 때문에 항상 싸울 준비를 하고<br />

있었다는 것이다. 이처럼, 군인이 전투화를 신고 있다<br />

는 것은 기습하는 적을 대적하고, 적진을 향해 달려갈<br />

준비를 것이다.<br />

이것은 사탄과의 영적인 싸움에 있어서도 마찬가지<br />

이다. 사도 바울은 사탄과의 영적싸움을 싸우기 위해<br />

“평안의 복음이 준비한 것으로 신을 신으라”고 명하고<br />

있다(엡 6:15).<br />

여기서 신발이란 로마 군병들이 신던 전투화를 말하<br />

는데, 튼튼한 가죽으로 바닥을 만들어서 발을 보호해 줄<br />

뿐만 아니라, 쇠로 된 징을 박아서 잘 미끄러지지 않도<br />

록 만들어졌다. 이런 전투화를 신지 않았다는 것은 싸울<br />

준비가 되지 않다는 말이고, 전투화를 신고 있을 때에만<br />

적과 싸워 이길 수 있는 것이다.<br />

마찬가지로. 성도는 사탄과의 영적인 싸움을 준비를<br />

하고 있어야 한다. 사탄은 언제 어떻게 우리를 기습할<br />

것인지 예고하지 않는다. 호시탐탐 우리 성도들을 넘어<br />

뜨릴 기회를 노리며, 매일 미디어를 통해 보고 듣는 것<br />

으로 우리를 유혹하고, 세상의 근심걱정에 빠지게 만들<br />

려고 시험한다. 이 사탄과 싸울 준비하기 위하여 평안<br />

의 복음이 준비한 전투화를 신으라는 것이다.<br />

그러면, 평안의 복음이 준비한 전투화를 신는 다는 것<br />

은 어떤 의미인가? 그것은 두 가지 의미로 볼 수 있다.<br />

먼저, 복음의 능력을 붙잡는 것이다.<br />

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에 능력이 있<br />

다. 우리 성도가 이 복음을 믿을 때 우리 죄로 원수 되<br />

었던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고, 하나님과 화평을 누<br />

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(롬 5:9-11). 이전에 원<br />

수였던 사람들과 하나님의 한 가족, 한 교회가 되었다<br />

(엡 2:18-20).<br />

이 사랑과 능력의 복음이 우리 안에 있는 모든 어<br />

두움을 몰아내고, 진정한 평화를 맛보게 하시며, 하나<br />

님의 풍성한 사랑과 은혜를 경험케 하셨다(요 8:12,<br />

10:10). 우리가 이 복음을 붙들 때, 사탄의 어떤 위협<br />

에도 흔들리지 않고, 오히려 사탄을 대적하고 쫓아 내<br />

게 된다.<br />

그렇기 때문에 사탄은 어떻게 해서든지 우리로 하여<br />

금 복음의 핵심인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을 소홀히 여기<br />

게 만든다. “야, 예수님의 십자가에 대해서 지겹도록 많<br />

이 듣지 않았냐. 이제 그것 말고 좀 더 깊이 있는 걸 배워<br />

야지. 언제까지 그 기초만 붙잡고 있을 꺼니?”<br />

어떻게 해서든지 설교 가운데서도 예수 그리스도의<br />

십자가와 부활, 통치하심, 그리고, 마지막날 심판의 주<br />

로 다시 오신다는 이 복음의 메시지를 지워버리려고 한<br />

다. 실제로 오늘날 많은 설교와 가운데 복음의 메시지가<br />

빠져버린 것들이 많다.<br />

우리가 이 유혹에 넘어가서 복음의 능력을 붙잡지 않<br />

으면, 믿음의 본을 보여야 할 목회자들 조차 세상의 가<br />

치관에 빠져, 세상적인 성공을 쫓아가고, 세상이 주는<br />

근심과 걱정, 두려움에 빠져 버리게 되는 것이다.<br />

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먼저 평안의 복음의 능력을 회<br />

복하고, 이 능력을 붙잡아야 한다. 그것이 평안의 복음<br />

이 준비한 전투화를 신고 사탄과의 영적싸움을 준비하<br />

는 것이다.<br />

두번째, 평안의 복음의 전투화를 신는다는 것은 이 평<br />

안의 복음을 전하는 것이다. 우리가 잃어버린 영혼들을<br />

향하여 복음을 선포하며 나아갈 때, 악령들은 두려워 떨<br />

고 도망을 치게 된다.<br />

예수님은 제자들이 나가서 천국복음을 전했을 때,<br />

“사탄이 하늘에서 번개처럼 떨어지는 것”을 보았다고<br />

하셨다(눅 10:18). 우리가 복음을 선포할 때 강력한 복<br />

음의 능력이 사탄의 강력한 진이 무너뜨린다는 것이다.<br />

이처럼, 우리가 믿는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<br />

은 사탄을 대적하는 강력한 무기가 된다.<br />

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평안의 복음이 준비한 신발(전<br />

투화)을 신고 사탄과의 영적 싸움을 항상 준비해야 한<br />

다. 우리가 복음의 능력을 붙들고, 선포하며 나아갈 때<br />

우리를 넘어뜨리려고 유혹하는 사탄은 세력은 두려워<br />

도망가게 되는 것이다. 복음의 전투화를 신고 믿음으<br />

로 영적 싸움을 싸워 항상 이기는 성도들이 되기를 바<br />

라며 기도한다.


31<br />

MAR 15 2024<br />

texaschristiannews.com<br />

변형(transfiguration)<br />

“그들 앞에서 예수의 모습 변해 얼굴은 해와 같이 빛나고 옷은 빛과 같이 희게 되었다”<br />

우리말 신약성경에 변형되다(개역개정), 모습이 변하다(새번<br />

역)로 번역된 단어는 그리스어 메타모르포오(변형시키다, 완전히<br />

바꿔놓다)의 수동태입니다. 메타(~와, ~후에)와 모르포오(형성하<br />

다, 꼴을 이루다)가 합쳐진 단어입니다. 메타모르포오는 예수의<br />

변모를 표현하기 위해 쓰인 때(마 17:2, 막 9:3) 외에는 사도 바<br />

울이 우리도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 변화하는 삶을 산다고 가르칠<br />

때(롬 12:2, 고후 3:18) 썼습니다.<br />

영어 성경은 메타모르포오를 트랜스피규어(transfigure·변형<br />

하다) 또는 트랜스폼(transform·탈바꿈시키다)으로 번역했습<br />

니다. 트랜스피규어는 라틴어 트란스(저쪽으로, 너머)와 피구라<br />

레(모양을 만들다, 상상하다)가 합쳐진 단어에서 왔습니다. 메<br />

타모르포오는 라틴어를 거쳐 영어에서 그대로 메타모르포시스<br />

(metamorphosis·탈바꿈 변형 변모)로 쓰입니다.<br />

예수께서 많은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하고 다시 살아날 것이라<br />

고 제자들에게 처음으로 밝힌 뒤였습니다. “그리고 엿새 뒤에, 예<br />

수께서는 베드로와 야고보와 그의 동생 요한을 따로 데리고서 높<br />

은 산에 올라가셨다. 그런데 그들이 보는 앞에서 그의 모습이 변<br />

하였다. 그의 얼굴은 해와 같이 빛나고, 옷은 빛과 같이 희게 되었<br />

다.”(마 17:1~2, 새번역)<br />

예수의 변모를 목격한 제자들이 겪었을 예수의 고난 죽음 부활<br />

을 묵상하는 사순절을 보내고 있습니다.<br />

출처=국민일보


32 |<br />

칼럼<br />

MAR 15 2024<br />

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(49)<br />

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세운<br />

하나님의 새 언약 백성들의 공동체이다.<br />

예수님의 피로 죄를 도말하고 용서해주시기 때문에<br />

우리는 죄책감을 버리고 회개하며<br />

예수님의 피를 힘입어<br />

당당히 하나님 앞에 나아가야 한다.<br />

아울러 교회는 세상과 달라야 한다.<br />

다른 것이 복음이고, 교회와 성도의 사명이다!<br />

·외대 불어불문과 졸업<br />

·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졸업<br />

·버지니아 리버티 신학교 졸업<br />

·달라스 신학교 졸업<br />

·북텍사스 대학교 박사과정 이수<br />

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세운 하나님의 새<br />

언약 백성들의 공동체이다.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을<br />

믿는 우리 각자를 혼자서 신앙생활을 하도록 내버<br />

려두지 않으시고, 그들을 모아 예수 그리스도 안에<br />

서 새 언약 백성들로 삼아 하나님은 그들의 하나님<br />

이 되시고, 그들은 그의 백성이 되는 관계와 공동체<br />

로 만드셨다. 이같은 새 언약의 공동체가 교회이다.<br />

모세의 이스라엘 백성들과 세운 옛 언약이나 예<br />

수 그리스도의 피로 세운 새 언약이나 언약의 핵심<br />

이 무엇인가? 그것은 하나님께서 그들의 하나님이<br />

되시고,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것이다. 그리<br />

고 마지막 새 하늘과 새 땅, 완성된 천국에서의 우<br />

리와 하나님과의 언약의 내용도 동일하다. 요한계<br />

시록 21:3에 “...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시리니 그들은<br />

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그들과 함께 계셔서”<br />

라고 하였다.<br />

따라서 옛 언약이나 새 언약이나 언약의 내용은<br />

동일한데 그것은 하나님이 우리의 하나님이 되시고,<br />

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것이다. 하나님께서는<br />

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만이 아니라, 이스<br />

라엘 백성들만의 하나님이 아니라, 이제는 예수님을<br />

믿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모든 성도들의 하나<br />

님이신 것이다. 동시에 우리는 그 하나님의 백성들<br />

이다. 이것이 복음이다!<br />

그런데 어떻게 이것이 가능하게 되었는가? 짐승<br />

의 피가 아니라, 참 인간으로서 한 영원한 제사, 단<br />

번에 자신의 몸을 내어주심으로 피흘려 십자가에 죽<br />

으신 예수님의 피로 말미암아 가능케 되었다. 예수<br />

님의 피로 세우신 새 언약으로 우리는 하나님의 백<br />

성이 되고 하나님은 우리의 하나님이 되셨다. 이것<br />

을 기억하게 하는 예식이 성찬식이다. 성찬식에 임<br />

할 때 우리는 하나님의 새 언약 백성임을 기억해야<br />

한다. “내가 너의 모든 죄를 완전히 영원히 용서해<br />

주마. 예수님의 단번의 피의 죽으심으로 그동안의<br />

모든 짐승 희생 제사는 종결되었다!” 이것이 바로<br />

복음이다!<br />

히브리서 10:16-18을 보라. “주께서 가라사대 그<br />

날 후로는 저희와 세울 언약이 이것이라 하시고 내 법을 저<br />

희 마음에 두고 저희 생각에 기록하리라 하신 후에 또 저<br />

희 죄와 저희 불법을 내가 다시 기억지 아니하리라 하셨으<br />

니 이것을 사하셨은즉 다시 죄를 위하여 제사 드릴 것이 없<br />

느니라.” 하나님께서 다시는 우리의 죄와 불법을 기<br />

억하지 않으신다는 것이다. 왜 그런가? 그 모든 우<br />

리의 죄값을 예수님께서 피 흘려 죽으심으로 다 치<br />

르셨기 때문이다.<br />

그러므로 예수님을 믿는 신자들이 죄책감에 시<br />

달리고, 그것 때문에 교회와 예배와 하나님을 멀리<br />

해야 되겠는가? 그것은 예수님의 피를 욕되게 하는<br />

일이다. 우리는 예수님의 피 때문에 그 피를 힘입어<br />

하나님 앞에 당당히 나와야 한다. 그것이 예수님의<br />

피로 맺은 새 언약 백성들이 가져야 할 태도와 믿음<br />

의 행동이다.<br />

이사야 43:25에서도 “나 곧 나는 나를 위하여 네<br />

허물을 도말하는 자니 네 죄를 기억치 아니하리라”고 말씀<br />

하셨다. 기억력이 없어서 하나님께서 기억하지 않으<br />

시겠다는 것이 아니다. 기억하면 우리가 죽기 때문<br />

이고, 기억하지 않아도 되는 것은 그 죄를 예수님께<br />

서 다 담당하시고 해결하셨기 때문이다. 예수님 때<br />

문에 우리의 허물을 도말했고 기억치 않으시는 것이<br />

다. 그러므로 우리가 죄를 회개하는데 주저하지 말<br />

아야 한다. 그리고 회개했으면 용서받은 기쁨으로<br />

다시 신앙생활을 잘 해야 한다.<br />

교회는 예수님의 피로 세워진 새 언약 백성들이<br />

다.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이제 예수 안에서<br />

의인된 하나님의 새 언약 백성들이다. 그런 교회와<br />

하나님의 새 언약 백성들이기 때문에 세상 백성들<br />

과 달라야 한다.<br />

출애굽할 때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이스라엘 백성<br />

과 바로의 백성을 구별한 것처럼, 오늘날 교회와 하<br />

나님의 백성은 세상 나라와 불신자들과 달라야 한<br />

다. 하나님의 백성과 세상 나라 백성, 하나님의 새<br />

언약 백성과 사단의 백성과의 구별을 위해서 만든<br />

것이 교회이다. 그래서 교회는 분명히 세상과 달라<br />

야 된다. 세상의 어떤 단체나 공동체와는 분명히 다<br />

른 차별됨이 있어야 한다.<br />

그런데 요즈음 교회가 자꾸만 세상화, 세속화 되<br />

려고 한다. 그래야 더 많은 세상 사람들을 구원할 수<br />

있다는 인간의 좋은 생각 때문이다. 그러나 육신의<br />

좋은 생각은 사망을 가져올 뿐이다.<br />

교회는 세상과 달라야 교회 안으로 세상 사람들<br />

이 들어오고자 갈망하고 찾는다. 똑같은데 왜 교회<br />

에 들어오려고 하겠는가? 예수님께서 이 땅에 교회<br />

를 세우신 것도 세상과 다른, 세상으로부터 불러내<br />

어 새 언약 백성, 하나님의 공동체를 세우고자 목적<br />

하신 것이 아닌가? 그렇기 때문에 교회는, 예수님을<br />

믿는 우리는 세상과 다른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. 이<br />

같은 다름이 복음이고, 예수님의 복음을 전할 오늘<br />

날 교회와 성도들의 책임과 사명이다.<br />

www.newvisionmission.org


33<br />

MAR 15 2024<br />

texaschristiannews.com<br />

Bible Quiz!<br />

열왕기하 3.<br />

1. 모압 사람들이 이스라엘을 먼저 싸우려고 공격한 이유는 무엇입니까?<br />

2. 이스라엘이 모압과 싸우다가 돌아가게 된 이유는 무엇입니까?<br />

9. 수넴 여인의 아들은 엘리사가 기도하자 몇 번 재채기를 하고 살아났습니까?<br />

3. 선지자의 제자들의 아내 중의 한 과부에게 닥친 문제는 무엇입니까?<br />

10. 길갈에서 선지자 제자들이 먹던 음식에 독이 있었는데 엘리사는 어떤<br />

방법으로 해독을 했습니까?<br />

4. 선지자의 제자들의 과부와 두 아이를 위해 엘리사가 말해준 기적은 무엇입니까?<br />

11. 엘리사는 보리떡 20개와 채소로 몇 명을 먹였습니까?<br />

5. 수넴 여자와 그 남편에 엘리사를 위해 집에 무엇을 마련하였습니까?<br />

12. 아람 왕의 군대장관 나아만은 어떤 병에 걸렸습니까?<br />

6. 수넴 여자에게 엘리사를 통해 내려준 축복은 무엇입니까?<br />

13. 나아만의 병을 치료 할 수 있는 사람이 이스라엘 선지자라는 것을 알려<br />

준 사람은 누구입니까?<br />

7. 수넴 여인은 왜 엘리사를 찾아서 갈멜 산까지 갔습니까?<br />

14. 나아만은 자기의 병 치료를 위해 누구를 먼저 찾아갔습니까?<br />

8. 수넴 여자의 아들이 죽자 엘리사는 자기의 사환 게하시에게 어떤 지시를<br />

했습니까?<br />

15. 이스라엘 왕은 나아만의 병을 고쳐 달라는 아람 왕의 편지를 어떻게 해석<br />

했습니까?<br />

정답<br />

1. 해가 물에 비치어 피처럼 보여서<br />

2. 모압 왕이 자기 아들을 번제로 드리는 것을<br />

보고 겁을 먹어서<br />

3. 빚 준 사람이 두 아이를 데려가서 종으로<br />

삼으려는 문제<br />

5. 작은 방을 만들어 준것<br />

6. 아들을 낳게 해주었다.<br />

7. 자기 아들이 죽어서<br />

8. 지팡이를 아이의 얼굴에 놓으라.<br />

9. 7번<br />

11. 100명<br />

12. 나병<br />

13. 이스라엘에서 잡혀 온 소녀<br />

14. 이스라엘 왕<br />

15. 아람 왕이 시비 거리를 찾으려고<br />

4. 그릇에 기름이 가득 찬 것<br />

10. 밀가루를 부어서<br />

꾸민 짓이다.


34 |<br />

칼럼<br />

MAR 15 2024<br />

교회 속의 문화 소비주의<br />

(Culture Consumerism)<br />

정신찬 교수<br />

- Southwestern Baptist Theological<br />

Seminary (Forth Worth, TX)<br />

설교학 (Ph.D)<br />

- 센트럴신학대학원 겸임교수<br />

(설교&예배 분과장)<br />

- 샌안토니오 제일한인장로교회<br />

담임목사<br />

혼자가 익숙해진 사회 속에서 인터넷 동영상 시청률이 점<br />

점 늘어나고 있다. 홀로 있는 시간이 증가하면서 YouTub를<br />

시청하는 시간 또한 비례적으로 증가하고 있다.<br />

한 연구기관에서 조사한 자료를 보면, 2022년도 9월에<br />

한국에서의 유튜브 이용자들의 월평균 시청시간이 월 32.9<br />

시간이었다고 한다. 10대 이하의 남성의 경우는 45.2시간<br />

이라는 것이다. 틱톡이나 페이스북을 포함하면 훨씬 더 많<br />

은 시간을 동영상 시청에 할애하고 있다는 것을 충분히 짐<br />

작할 수 있다. 이 조사가 2년 전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, 지<br />

금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더 많은 시청시간이 있다는 것<br />

을 충분히 예상할 수 있을 것이다.<br />

넷플릭스 (Netflix), 디즈니플러스 (Disney+) 와 같은<br />

OTT 플랫폼의 확대를 통해서 수많은 콘텐츠들을 우리는<br />

너무나 쉽게 접하고 있다. 그래서 팬데믹 이후 달라진 라이<br />

프 스타일에 맞는 콘텐츠를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시청하<br />

고, 새로운 취미와 관심 분야에 관한 양질의 콘텐츠를 선택<br />

하여 삶의 질을 높이고, 여행이나 먹방과 같은 콘텐츠를 통<br />

해서 대리 만족을 얻는다.<br />

이러한 문화 소비주의에 익숙해진 그리스도인들 가운데<br />

많은 사람들이 교회 소비자가 되어져 버렸다. 팬데믹 기간<br />

영상으로 예배하는 새로운 신앙생활의 패턴에 성도들이 익<br />

숙해지면서 오늘날에도 주일이 지나고 홍수처럼 쏟아져 나<br />

오는 설교 영상, 예배 영상, 찬양 영상이나 다양한 기독교<br />

주제를 다루는 강의나 세미나를 시청하는 그리스도인이 많<br />

아졌다. 물론 많은 영상 매체를 통해서 신앙의 유익을 얻지<br />

만, 문화 소비주의가 교회 깊숙이 들어와 많은 문제점들을<br />

야기하고 있다. 그 중에 몇가지를 살펴보고자 한다.<br />

첫째는 문화 소비주의가 지나친 자기 중심적 사고에 치우<br />

쳐 자기 중심적 신앙생활(Self-centered religious life)<br />

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. ‘세상은 나를 중심으로 돌아간다’<br />

는 말을 들어보았을 것이다. 자아 중심적으로 사고하고 신<br />

앙생활하다 보면 여러가지 문제점을 가질 수 있다. 이러한<br />

문제점은 다음과 같다.<br />

• 객관적 판단의 부족: 자기 중심적 신앙생활은 종종<br />

객관적인 판단과 비판적인 사고를 방해할 수 있다.<br />

개인이 경험한 신앙과 신념이 중심이 되어 모든 것<br />

을 판단하고 평가하다 보면 다른 의견에 대한 분별<br />

력이 떨어지고, 다른 사람의 의견을 귀담아 듣지 않<br />

게 된다.<br />

• 사회적 소통의 부재: 자기 중심적인 신앙 생활은 다<br />

른 사람들과의 사회적 소통에 제약을 줄 수 있다. 대<br />

화의 기술이 부족하여 교회 공동체 안에서 사회적 갈<br />

등을 야기할 수 있다.<br />

• 타인에 대해 배타적: 자기 중심적인 신앙생활은 다<br />

른 사람과 다른 의견에 대한 배타적인 경향이 있다.<br />

그래서 타인의 의견을 배타적으로 대하거나, 교회<br />

안에서 다양한 신앙의 모습에 대해서 정죄하기 쉽<br />

다.<br />

• 이기주의적 신앙생활로 변질: 이러한 자기 중심적이<br />

고 개인주의적 신앙생활이 타락한 인간의 본성과 결<br />

탁하여 이기주의적 신앙생활로 변질될 수 있다. 그<br />

래서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면서까지 자신의 이익<br />

과 신앙의 유익을 찾고자 한다는 것이다.<br />

이렇듯 지나친 소비자의 관점에서 자신의 신앙의 유익을<br />

추구하고, 나의 필요를 채우는 것에 초점을 맞추다 보면, 이<br />

기주의적 신앙생활로 변질되어 간다는 것이다. 문화 소비<br />

주의의 영향으로 지나친 자기 중심적 신앙생활은 배타적이<br />

고 객관적 판단을 흐리게 하는 요인이 된다.<br />

둘째는 문화 소비주의로 인해 교회 안에 공동체성을 잃<br />

어버리는 그리스도인들이 생겨난다는 것이다. 그리스도인<br />

들이 공동체성을 잃어버릴 때 나타나는 문제점들은 다음<br />

과 같다.<br />

• 실천적 신앙 생활의 어려움: 그리스도인의 공동체는<br />

서로를 격려하고 함께 신앙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도<br />

와준다. 이러한 공동체에서 이탈하면 우리의 신앙을<br />

실천하기가 어려워진다.<br />

• 신앙의 방향성 상실: 우리는 그리스도인의 공동체<br />

안에서 교육과 훈련을 받으며 성장한다. 또한 우리<br />

의 신앙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열매 맺도록<br />

지도해준다. 하지만, 공동체성을 잃어버리면 이러한<br />

신앙의 방향성을 찾기 어려울 수 있다.<br />

• 고립과 외로움: 소비자의 입장에서 신앙의 다양한<br />

지식과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지만, 공동체에서 벗<br />

어나면 고립과 외로움을 느낄 수 있다.<br />

• 지속적인 신앙생활의 어려움: 우리 인생에 어려움이<br />

찾아오고 시련이 올 때, 우리는 그리스도인의 공동<br />

체 속에서 위로와 격려를 받는다. 누군가의 위로의<br />

말과 서로를 향한 기도로 힘을 얻는다. 그러나 공동<br />

체성을 잃어버리면, 이러한 격려와 위로를 받기 어<br />

려울 것이다.<br />

문화 소비주의가 교회 안으로 침투해 들어와 자기 중심적<br />

신앙생활로 변질되어 나의 필요를 채우는 것에 초점을 맞추<br />

고 다른 사람들에게 대한 관심과 배려를 상실해 가고 있다.<br />

소비자의 입장에서 많은 신앙적 정보와 지식을 가지고 있<br />

지만, 그리스도인의 공동체성을 잃어버리기 쉽다.<br />

바울은 개인의 신앙 생활과 더불어 공동체의 신앙 모두<br />

중요하며 조화 있게 가야함을 피력했다.<br />

20 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자라 그<br />

리스도 예수께서 친히 모퉁이 돌이 되셨느니라 21 그의 안에서 건물<br />

마다 서로 연결하여 주 안에서 성전이 되어가고 22 너희도 성령 안<br />

에서 하나님의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<br />

가느니라 (에베소서 2:20-22)<br />

우리 한 개인이 하나님께서 거하시는 성전(고전 3:16)인<br />

것과 동시에 한 그리스도인의 공동체에 속하여 각 지체들<br />

이 서로 연결되어 하나님께 예배하는 성전이 되어져 가야<br />

함(엡2:21)을 기억해야 한다. 문화 소비주의가 이 균형과<br />

조화를 깨치지 않도록 경계해야 할 것이다.


가이드<br />

35<br />

MAR 15 2024<br />

texaschristiannews.com<br />

| 가정예배 가이드 소개 |<br />

주일예배 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가정예배다. 이에 많은 성도들이 가정예배를 드리고 싶어 하지만 방법을 잘 모르거나 복잡하게 생각해<br />

실천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. ‘가정예배 가이드’ 코너는 초신자 혹은 성경을 잘 모르는 부모라도 쉽게 가정 예배를 인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지침서다.<br />

아래의 순서(찬송-신앙고백-말씀 나눔-기도)를 참고해 온 가족이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는 기쁨의 시간을 가져 보자.<br />

진리의 기둥으로 세워진 교회<br />

찬송: ‘영광을 받으신 만유의 주여’ 331장(통 375장)<br />

신앙고백: 사도신경<br />

본문: 요한계시록 3장 7~8절<br />

묵상 :<br />

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는 어떤 모습일<br />

까요. 분명한 것은 하나님의 뜻에 딱 들어맞<br />

아야 할 것입니다. 그런데 안타깝게도 세상<br />

에서는 이런 교회를 찾아보기가 쉽지 않은<br />

게 현실입니다. 그래도 빌라델비아 교회에<br />

보낸 편지를 보면 주님이 찾으신 교회가 바<br />

로 이런 모습일 것이라는 생각이 들게 합니<br />

다. 형제 사랑의 뜻이 담긴 빌라델비아는 버<br />

가모 왕국 소속의 형제간에 신뢰를 지킨 것<br />

에서 유래된 이름입니다.<br />

빌라델비아는 두 가지 유명한 특징을 갖<br />

고 있습니다. 하나는 이곳이 중부 고원으로<br />

들어가는 문의 역할을 했다는 점이지요. 그<br />

러니까 이곳을 통하지 않으면 중부 지방으<br />

로 들어갈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. 그런 탓인<br />

지 빌라델비아 교회에 보낸 편지에 보면 문<br />

이야기가 많이 나옵니다. 그리고 다른 하나<br />

는 지진과 관련된 것인데 주후 17년경 일어<br />

난 대지진으로 인해 이 지역에 피해가 심했<br />

던 것으로 전해집니다. 그로 인해 건물이 파<br />

괴된 탓인지 빌라델비아 교회에 보낸 편지<br />

에는 기둥 이야기가 많이 나옵니다. 그러므<br />

로 지진이 심한 곳에 세워진 튼튼한 집이나<br />

건축물처럼 교회는 진리의 기둥으로 굳건히<br />

세워져야 할 것입니다.<br />

빌라델비아 교회에 보낸 편지에서 주님은<br />

너무나도 거룩하고 진실하신 모습으로 나타<br />

나 있습니다. 먼저 거룩하다는 것은 철저하<br />

게 죄를 이기신 모습을 말하는 것이지요. 또<br />

한 진실하다는 말에서는 주님께서 하신 약<br />

속은 철저하게 지키시는 모습을 짐작하게<br />

됩니다. 그래서 우리가 주님 앞에 칭찬을 받<br />

으려고 한다면 죄를 이기는 것이 가장 우선<br />

적인 일입니다. 왜냐하면 주님은 거룩하시<br />

고 주님의 말씀에는 모두 진실한 것과 관계<br />

가 있기 때문입니다. 따라서 우리가 하나님<br />

의 말씀인 성경을 가까이하면 할수록 자연<br />

적으로 죄짓는 것이 더 재미가 없어지게 됩<br />

니다. 주님은 다윗의 열쇠를 가지신 분이라<br />

말씀하고 있습니다. 다윗의 열쇠는 구약성<br />

경 이사야서에 나오는 것이지요. 이사야 22<br />

장에 보면 당시 왕의 국고를 맡았던 셉나라<br />

는 사람이 있었는데 이 사람은 정직한 사람<br />

이 아니었습니다. 그래서 하나님은 셉나를<br />

그 자리에서 쫓아내고 정직한 사람 힐기야<br />

의 아들 엘리아김에게 다윗의 열쇠를 맡기<br />

셨던 것입니다. 그러면서 하나님께서는 다<br />

윗의 열쇠를 그의 어깨에 두시면서 “그가 열<br />

면 닫을 자가 없겠고 닫으면 열 자가 없으리<br />

라”(22절)고 말씀해 주셨습니다.<br />

하늘나라에서 다윗의 열쇠를 가지신 우리<br />

주님은 모든 결정권을 쥐고 계신 분이지요.<br />

그래서 빌라델비아 교회가 하나님의 말씀을<br />

붙드는 것을 보신 주님께서 하나님 나라의<br />

전권을 이 교회에 맡기신 것입니다. 비록 세<br />

상적으로는 아무 힘이 없어도 진실하신 주<br />

님의 말씀에 생명을 걸고 기도할 때 크고 놀<br />

라운 기적의 응답을 받게 됩니다. 왜냐하면<br />

기도하는 것마다 무한정으로 응답되는 능력<br />

이 임하기 때문입니다.<br />

기도 :<br />

영광을 받으신 하나님, 교회마다 진리의 기<br />

둥으로 튼튼하게 세워지게 하옵소서. 예수님<br />

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. 아멘.


36 |<br />

칼럼<br />

MAR 15 2024<br />

목회자로서 성경 100번을 읽은 후<br />

깨닫게 된 10가지 사실<br />

켈리 윌리엄스(Kelly Williams)<br />

콜로라도 스프링스 뱅가드교회<br />

(Vanguard Church) 담임<br />

하나님의 말씀을 읽어보라!<br />

매일 적용하면 하나님의 축복을<br />

받게 될 것이다.<br />

그것은 하나님의 약속이다!<br />

그것은 나를 파멸로부터 구했고<br />

당신도 구할 수 있다!<br />

1989년 리버티대학교 신학생이었을 때 나는 예수님께<br />

성경을 100번 읽을 때까지 하루에 10장씩 읽으겠다고 약<br />

속했다.<br />

1989년 8월 16일 이 결심을 시작했고, 2024년 2월<br />

27일에 이 약속을 이행했다. 성경을 100번 읽는 데 34년<br />

반이 걸렸다. 33년 4개월이 걸렸어야 했다. 즉, 약 500일<br />

더 빨리 끝냈어야 했다는 뜻이다. 그래서 목표를 놓쳤지만,<br />

제리 파웰(Jerry Falwell) 박사는 리버티대학교에서 이렇<br />

게 말하곤 했다. "별을 향해 쏘고 달에 착륙하면 아무도 그<br />

차이를 알아차리지 못할 것이다!"<br />

이 하나의 훈련이 내 삶과 목회 사역의 궤도를 홀로 바<br />

꿔 놓았다. 또 지난 27년 동안 콜로라도 스프링스의 뱅가<br />

드교회 남침례교회 목사로서 가족을 부양하고 교회를 개척<br />

할 수 있게 했다. 난 리더십 북스(Leadership Books)에서<br />

출판한 '선한 목자'(The Good Pastor)라는 책에서도 이러<br />

한 규율과 헌신에 대해 말했다.<br />

나의 이야기가 새로운 세대의 예수 제자들이 하나님의<br />

말씀을 삶의 중심으로 삼는 데 영감을 주기를 바란다. 이 훈<br />

련이 삶에 관한 모든 것을 이끄는 중심이 되기를 기도한다.<br />

이제 당신이 날 개인적으로 또는 목사로서 알고 있다면<br />

"켈리, 당신이 지난 35년 동안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삶에<br />

적용하는 데 그렇게 많은 시간을 보냈다면, 내 생각에 당<br />

신은 실제보다 훨씬 경건해졌을 것 같아요"라고 말할 수<br />

있다.<br />

내가 가장 좋아하는 작가 중 한 명은 헨리 나우웬(Henri<br />

Nouwen)이다. 한번은 누군가가 그에게 "헨리, 당신이 일<br />

생 동안 예수님과 그분의 말씀에 그렇게 많은 시간을 보냈<br />

는데, 당신이 실제보다 더 경건하지 않다는 사실에 놀랐다"<br />

고 말했고, 이에 그는 "알고 있다. 내가 예수님과 그분의 말<br />

씀과 함께 시간을 보내지 않았다면 얼마나 더 나쁜 사람이<br />

되었을지 상상이 되는가라고 답했다.<br />

나는 내 삶을 바라보며 "더 경건해야 한다"고 생각한다!<br />

그러나 매일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적용하는 훈련이 없었<br />

다면 오늘날 내가 어디에 있을지 상상할 수 없다.<br />

지난 35년을 되돌아보며 성경을 100번 읽으며 배운 10<br />

가지 교훈을 정리해 보고 싶었다.<br />

1. 구약의 하나님은 신약의 하나님과 동일하시다.<br />

2. 하나님은 성경 전체에 걸쳐 완벽히 거룩하시다.<br />

3. 하나님은 성경 전체에 걸쳐 완전한 사랑이시며 레위<br />

기에서 우리에게 서로 사랑하라고 명령하신다.<br />

4. 성경 전체는 한 사람에 관한 것이며, 그분의 이름은 예<br />

수다. 그분만이 영생에 이르는 유일한 길이다.<br />

5. 하나님은 우리의 죄를 미워하신다. 회개하기 전에 느<br />

끼는 부끄러움은 언제나 하나님에게서 오는 것이다.<br />

6. 하나님은 우리가 회개할 때 언제나 즉시 죄를 용서해<br />

주신다. 회개한 후에 느끼는 수치심은 결코 하나님으로부<br />

터 오는 것이 아니다.<br />

7. 하나님은 우리 삶에 공적인 파멸을 가져오기 전 우리<br />

가 죄를 깨닫고 회개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사적인 수<br />

단을 찾으신다.<br />

8. 이생에서 하나님의 심판은 언제나 우리를 회개와 회<br />

복으로 인도하는 것이다.<br />

9.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친절은 결코 무작위가 아니다.<br />

그것은 항상 우리에게 그분의 선하심을 보여주시거나 우리<br />

를 죄에서 돌이키시기 위한 것이다.<br />

10. 모든 성경은 우리에게 유익하다. 성경의 어떤 내용<br />

도 하나님이 누구신지에 대해 오류나 모순이 있거나 오늘<br />

날 우리 삶에 적용할 수 없는 내용이 없다.<br />

나의 삶과 목회 사역은 말씀 안에 있는 시간과 매일 내<br />

삶에 적용하는 시간으로 인해 영원히 바뀌었다. 그러나 어<br />

제 하나님의 말씀으로 징계를 받았다고 해서 내일의 성공<br />

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. 성경은 당신과 나처럼 생명력이<br />

있고 활동성이 있다. 그렇기 때문에 매일 성경을 읽는 것이<br />

중요하다. 히브리서 기자는 이렇게 말한다.<br />

"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<br />

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<br />

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하나니 모든 피조물 중에 하나님의 뜻<br />

에 감춰진 것이 없느니라 우리를 결산하셔야 할 그분의 눈앞에는 만<br />

물이 드러나느니라"(히브리서 4:12)<br />

우리가 성경을 읽을 때마다 성경은 생명력이 있고 활동<br />

성이 있다. 우리의 동기, 행동, 감정, 생각을 파헤치며 시편<br />

기자와 같은 고백을 하게 한다.<br />

"하나님이여 나를 살피사 내 마음을 아시며 나를 시험하사 내 뜻<br />

을 아옵소서 내게 무슨 악한 행위가 있나 보시고 나를 영원한 길로<br />

인도하소서"(시편 139:23)<br />

예수님의 형제 야고보는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영혼을<br />

비추는 거울이라고 했다. 우리가 이 책을 읽을 때 우리 안<br />

에 있는 영의 속삭임에 기꺼이 귀를 기울인다면, 우리가 적<br />

극적인 권고를 통해 우리 삶을 비춰주는 영의 속삭임에 귀<br />

를 기울인다면, 우리의 참모습을 보게 된다. 그러나 야고보<br />

말씀처럼 그것을 읽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.<br />

"너희는 말씀을 행하는 자가 되고 듣기만 하여 자신을 속이는 자<br />

가 되지 말라 누구든지 말씀을 듣고 행하지 아니하면 그는 거울로<br />

자기의 생긴 얼굴을 보는 사람과 같아서 제 자신을 보고 가서 그 모<br />

습이 어떠했는지를 곧 잊어버리거니와 자유롭게 하는 온전한 율법<br />

을 들여다보고 있는 자는 듣고 잊어버리는 자가 아니요 실천하는<br />

자 이 사람은 그 행하는 일에 복을 받으리라."(야고보서 1:22-25)<br />

하나님의 말씀을 읽어보라! 매일 적용하면 하나님의 축<br />

복을 받게 될 것이다. 그것은 하나님의 약속이다! 그것은 나<br />

를 파멸로부터 구했고 당신도 구할 수 있다!


MAR 15 2024 교회안내 및 신학교 | 37<br />

텍사스 한인교회 및 신학교<br />

DFW 지역<br />

감리교 Methodist Church<br />

순복음 Pure gospel church<br />

장로교 Presbyterian Church


38 |<br />

교회안내 및 신학교<br />

MAR 15 2024<br />

장로교 Presbyterian Church<br />

침례교 Baptist Church<br />

달라스, 캐롤튼, 코펠 지역, 한인 교회 안내<br />

Lake Park Rd<br />

꿈을주는교회<br />

121<br />

주님의기쁨교회<br />

뉴송교회<br />

121<br />

달라스<br />

소망장로교회<br />

플라워마운드교회<br />

121<br />

달라스베다니장로교회<br />

35E<br />

플라워마운드 하나로교회<br />

사랑의교회<br />

코너스톤한인침례교회<br />

새삶교회<br />

수정교회<br />

리빙스톤교회<br />

큰나무교회<br />

성시교회<br />

달라스사랑의교회<br />

십자가복음교회<br />

한우리교회<br />

웨슬리교회<br />

달라스안디옥교회<br />

289<br />

7<br />

세미한교회<br />

달라스드림교회<br />

35E<br />

글로벌침례신학교<br />

75<br />

635<br />

조이플교회<br />

임마누엘연합감리교회<br />

114<br />

태멘교회<br />

리스타트교회<br />

나무십자가교회<br />

달라스우리교회<br />

635


MAR 15 2024 교회안내 및 신학교 | 39<br />

침례교 Baptist Church<br />

네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. 그를 의지하면 그가 이루시고 네 의를 빛 같이 나타내시며<br />

네 공의를 정오의 빛 같이 하시리로다. 시편 37편 5절 6절<br />

Commit your way to the Lord; trust in him, and he will act.<br />

He will bring forth your righteousness as the light, and your justice as the noonday. Psalm 37:5-6


40 |<br />

교회안내 및 신학교<br />

MAR 15 2024<br />

침례교 Baptist Church<br />

초교파 interdenominational<br />

신학교 seminary<br />

어빙, 포트워스, 알링턴 지역,<br />

한인 교회 안내<br />

플레이노 맥키니, 프리스코, 리차드슨,<br />

갈랜드 지역, 한인 교회 안내<br />

380<br />

35W<br />

377<br />

121<br />

635<br />

161<br />

프렌즈 교회<br />

289<br />

페어뷰<br />

연합감리교회<br />

벤브룩한인침례<br />

30<br />

183<br />

세계로제자교회<br />

26<br />

새빛침례교회<br />

달라스중앙감리교회<br />

빛과소금의교회<br />

183<br />

10<br />

12<br />

30<br />

하늘샘교회<br />

180<br />

121<br />

423 코너스톤한인침례교회<br />

<br />

글로리침례교회<br />

뉴라이프 선교교회<br />

<br />

75<br />

아가페 교회<br />

78<br />

303<br />

세계선교교회<br />

20 20<br />

635<br />

빛내리교회<br />

157<br />

75<br />

30<br />

사랑에빛진교회<br />

35W<br />

287<br />

360


MAR 15 2024 교회안내 및 신학교 | 41<br />

Central Texas<br />

어스틴<br />

기도원 prayer house<br />

킬린지역<br />

알칸사지역<br />

전화주시면 친절하게<br />

상담해 드립니다.<br />

어스틴지역<br />

E Rancier Ave<br />

킬린지역<br />

<br />

알칸사 제자들 교회<br />

<br />

130<br />

<br />

<br />

630<br />

어스틴우리침례교회<br />

183<br />

Austin<br />

1<br />

주님의교회<br />

45<br />

라운드락장로교회<br />

35<br />

130<br />

290<br />

190<br />

킬린한인침례교회<br />

Florence Rd<br />

S 10th St<br />

킬린뉴게이트글로벌감리교회<br />

킬린온누리교회<br />

Killeen<br />

190<br />

우리연합감리교회<br />

S Twin Creek Dr<br />

430<br />

알칸사 지역<br />

35<br />

14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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